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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남편의 성기를 절단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아내 A(54)씨를 붙잡아 조사중인 여수경찰서의 모습
 27일 남편의 성기를 절단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아내 A(54)씨를 붙잡아 조사중인 여수경찰서의 모습
ⓒ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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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28일 오후 2시 55분]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27일 남편의 성기를 절단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아내 A(5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58분쯤 신기동 00아파트에서 자고 있던 남편 B(58)씨의 성기를 칼로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1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끝나지 않아 명확한 경위와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외도'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이유가 뭘까.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조사과정에서 잘라낸 성기를 변기통에 버린 것으로 털어놨다.

A씨는 남편의 보험사무실에서 일했지만 한달에 80만 원 정도를 받았고, 이 돈 외에는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편의 폭력으로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힘들었다고 언론에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선 경찰관계자는 "남편이 바람을 많이 피워놓고도 반성은커녕 자신이 정당하다고 큰소리 치고 다녔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인터넷과 페북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닉네임을 carpe d****씨는 "와이프한테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라고 반성했다. swag***씨는 "별안간 아랫도리가 서늘하네요. 남자는 늘 그거 조심"이라고 움찔했다.

페이스북에서도 많은 글들이 실리고 있다. 윤아무개씨는 "잠자던 남편의 거시기를 부인이 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누구의 잘못일까? 안타깝다"라고 썼다. 윤씨는 이어 "현대사회는 분노(화)가 인간을 점점 지배하는 것 같다"면서 "사연을 보니 부인이 오랜 기간 동안 힘들었던 것 같아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는 간다"면서 "그렇다고 이런 행동이 정당화 되지는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2001년 6월에는 여수시 연등동에 사는 남편 김아무개(44)씨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부부싸움 끝에 전기톱으로 아내의 다리를 절단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1시께 집 안방에서 처 김아무개(41)씨와 사소한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이다 아내의 양발을 쇠사슬로 묶어 놓고 전기톱으로 왼쪽 무릎 아래 다리를 자른 혐의다.

어선 선원인 김씨는 출어로 집을 비울 때 아내 김씨가 자주 집을 비우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중 이날 안방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김씨가 사소한 문제로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수넷통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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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말해도 좋다. 단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라!" 어릴적 몰래 본 형님의 일기장, 늘 그맘 변치않고 살렵니다. <3월 뉴스게릴라상> <아버지 우수상> <2012 총선.대선 특별취재팀> <찜!e시민기자> <2월 22일상> <세월호 보도 - 6.4지방선거 보도 특별상> 거북선 보도 <특종상> 명예의 전당 으뜸상 ☞「납북어부의 아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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