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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페미니즘 이슈가 부상하면서 영페미니스트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아는 페미'는 현재 페미니즘 운동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영페미니스트를 조명하고, 그들의 참신한 활동을 알리는 기획입니다. '무언갈 아는' 페미, '내가 아는' 페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말]

이 기사 한눈에

  • 'SNS 성범죄 박멸' 계정 관리자들은 '분노', '좌절', '현실'을 아는 페미
  • 'SNS 성범죄 박멸' 계정 관리자들의 페미니스트 모먼트는 '강남역 살인 사건',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보낸 유년시절', '넥슨 성우 하차 사태'
  • 'SNS 성범죄 박멸' 계정 관리자들의 다음 페미니스트 모먼트는 '8월 18일에 열리는 Women's digital reform 행사', '남성 중심 사회의 부조리 느끼는 순간'
 <SNS 성범죄 박멸> 트위터 계정
 <SNS 성범죄 박멸> 트위터 계정
ⓒ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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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한 대학교 SNS 커뮤니티에 제보가 올라오면서 '지인능욕'이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지인능욕'은 지인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제공하면 성적으로 모멸감을 주는 말을 덧붙여 음란 합성 사진을 제작하는 형태의 디지털 성범죄다.

트위터, 텀블러 등 SNS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지인능욕' 문화를 보며 많은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을 때 'SNS 성범죄 박멸'이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이 나타났다. 이들은 '지인능욕' 등을 제공하는 계정을 찾아내고, 신고를 독려하는 트윗을 꾸준히 올렸다.

이런 노력 덕분일까. 트위터는 관련 계정 300여 개를 정지시켰다. 지난 23일, 디지털 성범죄 확산을 막고 있는 'SNS 성범죄 박멸' 계정의 운영자들과 서면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터뷰에는 시즈, 알파카, 소버, 0251, 다이와나, 수니(활동명)가 참여했다.

범죄는 '피해자가 감내해야 하는 영역'이 아니다

- '지인 합성', '지인 능욕' 등의 문제를 언제 처음 알게 되셨나요?
시즈 : "리벤지 포르노(보복하기 위해 유포하는 성적인 사진, 영상 콘텐츠)를 올릴 때 일부러 피해 여성의 신상정보까지 알리는 문화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소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3개월 전에 트위터를 시작했을 즈음이었습니다. 우연히 지인 능욕 합성 계정을 보고 너무 충격받아 혼자 공론화 시도도 해 보고, 관련 연예인 기획사에 메일도 넣어봤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알파카 : "저는 소라넷이 있을 때 얼핏 이야기를 들어서 약간은 알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알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러한 범죄가 양지까지 올라와 있다는 건 2017년에야 알았어요."

- 잘못된 일인 걸 알아도 직접 행동에 나서기란 쉽지 않은데요. 적극적으로 신고 계정을 만들고 운영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시즈 : "어느 날 트위터에서 성범죄 계정에 대해 말이 나오고 각자 신고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 활동에 참여하다가 문득 신고 전용 계정을 따로 만들어서 화력을 집중시키면 효율적으로 신고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서 계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소버 : "꽤 오래전부터 이런 범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개인의 힘으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 애써 모른 척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내가 좀 더 주의하면 되겠지, 안 하면 되겠지' 넘기는 것이 날이 가면 갈수록 늘었고, 이제는 SNS에 사진 한 장 올릴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저는 더 이상 이런 범죄들이 피해자들이 감내해야만 하는 영역으로 남아있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왜 우리는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참아야만 하고 조심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왜 우리는 안전하기 위해서, 왜 하지 않아도 될 추가적 노력을 해야 할까요. 하물며 그런 노력을 한다고 해도 완전하게 안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도 '범인을 잡을 수 없다', 혹은 '본인이 아닌데 왜 신고하냐'고 말하는 사례가 부지기수입니다. 신고한 사람을 탓하는 경우도 너무 많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는 이런 문제가 좀 더 이슈화가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을 만큼의 큰 목소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계정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페미 1편, 'SNS 성범죄 박멸' 계정 관리자 인터뷰
 아는 페미 1편, 'SNS 성범죄 박멸' 계정 관리자 인터뷰
ⓒ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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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정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나요?
시즈 : "현재의 운영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정 서치와 팔로우, 플텍계(친구 수락을 해야 트윗을 볼 수 있는 잠금계정) 관리, 자동트윗, 문의 제보 관리, 외부 단체 접촉 등으로 역할을 분담합니다. 저는 총괄을 맡고 있는데요, 팀원분들이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트윗을 쓰고 있습니다."

알파카 : "저는 계정을 찾고 팔로우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인, 제보, 얼사(얼굴 사진에 사정하는 행위), 연예인 합사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서 계정을 찾아내고, 이 계정들의 팔로우 목록을 보면서 들어가서 확인을 합니다."

0251 : "팔로우 관계를 추적하다 보면 수상한 플텍계들이 몇몇 보이는데요 플텍계는 계정주가 팔로우 허가를 해줘야 팔로우를 할 수 있습니다. 팔로워 수가 많고 인장(계정 프로필 사진)이나 헤더(계정 배경 사진)가 성범죄 계정 같다는 의심이 들 경우 관리 차트에 추가합니다."

소버 : "제보와 문의를 받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유저분들이 제보해주시는 계정들을 1차적으로 분류하고 정리한 뒤, 신고 계정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팀원분들께 넘기고 있습니다."

 '지인능욕'은 권력형 범죄라고 이들은 말한다.
 '지인능욕'은 권력형 범죄라고 이들은 말한다.
ⓒ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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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와 권력 재생산의 수단, '지인능욕'

- 우리 주변에 정말 많은 여성혐오 문제들이 있습니다. 사이버범죄, 몰카, 단톡방 성희롱, 성차별까지 정말 셀 수 없는 문제들이 있는데, 운영자분들이 그중에서도 '지인 합성' 문제에 집중하시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시즈 : "'지인합성', '지인능욕'은 다른 여성혐오 문제보다 강한 권력이 행사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여성혐오는 가해하는 이들도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런데 몰카 유출이나 지인연예인 합성능욕 가해자 같은 경우에는 자신들이 해당 여성들에 대해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고, 또한 자신들의 젠더 권력을 통해 여성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개인의 이름과 학교, 직장 등등 그들의 개인정보를 의도적으로 게시합니다.

'지인능욕' 범죄는 여성들에 대한 분노와 열등감을 성적 권력행사라는 방식으로 복수하는 행위이고, 이를 소비하는 다른 이들은 남성 권력을 누리며 이를 재생산합니다. 그런 면에서 다른 여성혐오 문제와 비교했을 때 유독 악질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SNS 상에서 리벤지 포르노나 개인 신상을 유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SNS 이용자들이 '이 글을 신고해달라'며 게시물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공유 자체가 게시글의 확산을 돕거나, 피해자에게 또 다른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닐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시즈 : "저희도 그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자의 사진이 나온 트윗을 게시하는 행위는 최대한 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 할지라도 저희 활동의 특성상 2차 피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2차 피해로 번지는 사례도 봤고요.

물론 이러한 성범죄들은 언젠간 공론화되어야 할 문제이며, 때문에 2차 가해가 두려워서 이 일을 덮고 있기에는 그로 인한 피해자가 너무 많고 피해 강도도 상당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희들의 활동은 피해자들을 위한 활동이기 때문에 피해자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가는 행위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들의 신고로 실제로 계정이 정지되고 있다.
 이들의 신고로 실제로 계정이 정지되고 있다.
ⓒ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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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를 한 계정이 트위터에서 실제로 삭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놀라워하고 기뻐했는데요, 삭제 조치가 이루어졌을 때 운영자분들은 어떤 감정이 드셨나요?
소버 : "저희가 팔로우한 300여 개의 계정이 한 번에 사라져 팔로잉 수가 없어졌을 때는 저희 팀원 모두 믿지 못해서 몇 번씩이나 확인했을 정도였습니다. '한두 명의 힘은 약할지 몰라도 뭉치면 해낼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감격하기도 했고요. 저희와 함께 공론화와 신고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트위터 유저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이와나 : "그래도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어요. 트위터 상의 계정 정지는 말 그대로 온라인상의 활동만 정지시킬 뿐이지 현실에서 가해자에게 어떤 법적 처벌이 이뤄지는 건 아니니까요. '운영약관 위반을 이유로 한 계정 정지도 이렇게 힘든데 법의 규율을 받게 하기는 얼마나 더 힘들까'라는 생각에 아직도 앞이 아득합니다."

페미니즘은 여러 목소리로 가부장 패러다임 깨는 것

- 여러분들이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페미니스트 모먼트'가 궁금합니다.
수니 : "강남역 살인 사건이 가장 큰 계기였던 것 같아요. 여성혐오로 발생한 범죄의 피해자를 추모하는 자리에서조차 여성들의 분노와 자각을 무시하고 추모자들의 신상을 퍼뜨리고 몰카를 찍는 사람들을 눈앞에서 목격한 이후부터 페미니스트가 되어야겠구나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시즈 : "저는 특별한 계기는 없었던 것 같아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건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이었습니다. 저희 가정은 다른 가정에 비하면 가부장적인 면이 덜하긴 했지만 아버지 같은 경우 성차별적인 발언을 많이 했고 그 발언에 화내고 대항하는 어머니를 보고 자랐습니다. 저도 그러한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려서부터 성차별적인 발언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생각과 태도에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저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정체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와나 : "어릴 때부터 왜 나는 어머니 성을 따르지 못할까, 왜 미스코리아는 있는데 미스터코리아는 없나, 여자는 아직도 약자구나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여성혐오의 개념을 알고 적극적으로 페미니스트로서 나서기 시작한 것은 넥슨 사태(한 성우가 페미니즘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넥슨 게임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사건 - 편집자주) 때부터였습니다. 여성 권리를 말하려면 직장을 내놓아야 할 정도로 가부장적인 사회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기 때문이었어요."

- 다들 페미니스트가 되신 계기도 다르고, 또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지, 어떤 부분에서 분노를 느끼는지도 각각 다를 것 같아요. 여러분들을 'OO을 아는 페미'라고 표현한다면 어떤 게 들어갈 수 있을까요?
시즈 : "저는 저 자신을 '분노를 아는 페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으레 남성의 분노는 의지, 투지 등등의 긍정적인 말로 포장되곤 합니다. 하지만 여성의 분노는 짜증, 삐짐, 히스테리, 불편러 등의 표현으로 가치 절하되어 왔습니다. 여성에 대한 성적 착취 문제는 너무나도 뿌리 깊은 문제이고 여성 차별의 핵심이 되는 문제입니다. 수세기 동안 많은 페미니스트들은 이러한 문제에 끊임없이 분노해왔습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상당히 많은 여성들은 언제나 자신의 분노를 의심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감정을 합리화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분노에 조금이라도 반사회적인 부분이 있으면 사회를 의심하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의심해왔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랬고요. 하지만 저는 이제 저의 분노가 잘못된 것도 아니고 미성숙함의 증거가 아니라는 것도 압니다. 저는 더 적극적으로 분노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수니 : "'좌절을 아는 페미'. 처음 페미니즘을 접했을 때, 여러 사람과 소통하며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페미니즘이 필요없다는 사람들, 페미니스트를 비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좌절했었고, 그걸 다시 딛고 일어나는 과정을 계속 겪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좌절을 아는 페미라고 말하고 싶어요."

다이와나 : "'현실을 아는 페미'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존엄한 인격체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했고, 나조차도 스스로를 혐오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어요. 그렇지만 여성이 직면한 차별과 억압을 직시하는 것이 페미니스트로서의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인권상승을 향한 여정이 멀고 험하다는 현실을 알지만 그렇기에 더 투쟁하게 됩니다."

- 앞서 말씀해주신 페미니즘을 접한 계기처럼 페미니스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계기들, 순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운영자분들에게 다음 페미니즘 모먼트는 언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소버 : "8월 18일에 DSO(디지털 성범죄 아웃)와 함께 Women's digital reform이라는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성혐오는 현실 세계의 여성혐오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디지털 성범죄 근절이 시급하다고 생각했고, 이런 시위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이 시위가 공론화돼서 여성혐오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이와나 : "강남역 살인 사건이나 넥슨 사태와 같이 '페미니즘적 모먼트'는 누군가의 희생을 동반할 때가 많았잖아요. 그래서 저는 굳이 '모먼트'라고 명명할 만한 순간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듭니다. 공통의 어떤 분기점이 생긴다기보다 개개인에게 삶 속에서 남성중심사회의 부조리를 느끼게 되는 순간이 찾아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들은 DSO와 함께 오프라인 시위를 기획하고 있다.
 이들은 DSO와 함께 오프라인 시위를 기획하고 있다.
ⓒ 트위터 w'sdigitalreform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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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위치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처럼 어떤 액션을 취하는 이들도 있고, 공부를 하는 이들도 있고 다양한 페미니스트들이 존재할 텐데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시즈 : "페미니즘이란 여러 가지 목소리를 통해 가부장제라는 하나의 패러다임을 깨부수는 사조라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을 이론적으로 다듬어 나가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활동의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도 합니다. 모두가 어느 하나 빠짐없이 필요한 사람들인 것 같아요. 그러므로 모든 페미니스트들에게, 각자의 위치에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뜻 보면 우리들의 목소리는 다양한 곳에 흩뿌려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부장제 타파라는 큰 틀 안에서 보면 서로 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다 보면 어느샌가 가부장제라는 거대한 벽이 무너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다이와나 : "여성들이 스스로를 혐오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사회 속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용기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계속 함께 싸워주시길 부탁드리고 응원합니다."

 아는 페미 1편, 'SNS 성범죄 박멸' 계정 관리자 인터뷰
 아는 페미 1편, 'SNS 성범죄 박멸' 계정 관리자 인터뷰
ⓒ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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