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열리는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포스터.

22일부터 열리는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포스터. ⓒ 김경년


한국 영화의 메카 충무로에서 뮤지컬의 축제가 열린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오는 22일(토)부터 30일(일)까지 9일간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등지에서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아카데미 6개 부문을 수상한 <라라랜드>를 비롯해 <시카고>, <캬바레> 등 20세기 뮤지컬을 대표하는 안무가이자 연출가인 밥 포시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충무로에 대한 오마주 프로그램인'충무로 리와인드'섹션에서는 한국고전영화에 무대공연을 접목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개막작은 무성영화 <시카고>(1927년작)를 배경으로 댄서 13명이 펼치는 댄스컬이 공연된다.

무성영화 전편에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1920년대 재즈스타일을 재현하기 위해 창작한 40여곡이 연주된다.

9일 동안 8개 섹션 31편의 뮤지컬 영화가 상영된다.

폐막작은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 콘서트>이며, 총 8개 섹션을 통해 다양한 뮤지컬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인터파크 티켓과 각 상영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상영일정과 프로그램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www.chimff.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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