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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울산 북구의 책으로 조한혜정 외 9명이 쓴 '노오력의 배신'이 선정됐다.

28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올해 북구의 책'은 매년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가 후보도서 7권을 선정하고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이번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는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22%의 선호도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한혜정 외 9명의 '노오력의 배신'(18%), 한강의 '소년이 온다(15%)'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추진위는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국가란 무엇인가'는 전문성이 요구돼 모든 계층이 읽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선호도 2위에 오른 '노오력의 배신'을 올해 북구의 책으로 최종 선정했다.

'노오력의 배신'은 최근 대한민국 청년들의 문제를 인식하고 유효한 대안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북구의 책'으로 조한혜정 외 9명이 쓴 '노오력의 배신'을 올해  북구의 책으로 최종선정하고 발표하고 있다.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는 높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이 높아 선정되지 못했다.
▲ 책 읽는 울산 북구 추진위원회 '올해 북구의 책'으로 조한혜정 외 9명이 쓴 '노오력의 배신'을 올해 북구의 책으로 최종선정하고 발표하고 있다.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는 높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이 높아 선정되지 못했다.
ⓒ 울산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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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는 다음달 5월 4일부터 올해 북구의 책인 '노오력의 배신'에 대한 독서릴레이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독서릴레이 팀을 구성해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usbl.bukgu.ulsan.kr)와 구립도서관 방문, 우편·팩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북구는 또 5월 중  '2017 울산 북구의 책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독서릴레이 참여팀 도서전달식, 문화 공연 등을 진행한다.

울산 북구의 책 사업 및 독서릴레이 접수 등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241-7402~4)로 문의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뉴스행동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태그:#울산 북구, #올해의 책, #노오력의 배신, #국가란 무엇인가, #독서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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