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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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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엔 차들이 다닐 수 있도록 도로가 나 있다. 덕택에 자전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업힐 라이딩 (언덕 오르기) 코스가 됐다. 자전거 좀 탄다 싶을 때 도전하게 되는 도심 속 명소가 된 언덕길이다.

이곳을 몇 번 오르면 자전거를 타면서 만나는 언덕들이 두렵지 않게 된다. 여느 때처럼 허벅지는 퍽퍽해지고 헉헉~ 숨은 찼지만, 색색의 예쁜 봄 풍경에 힘입어 덜 힘들게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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