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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월평공원(도솔산)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이 축제를 열었다.

월평공원아파트건설저지를 위한 주민대책위와 시민대책위는 15일 오후 갈마동 봉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월평공원지킴이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회원, 어린이,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10여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아이들과 시민들이 월평공원을 사랑하고 지켜내자는 의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시민들은 '월평공원 SOS' 손도장찍기, 월평공원에 사는 깃대종 사진 사진 전시회 및 사진찍기, 월평공원지키기 서명운동, 보물찾기, 월평공원지키기 투표, 힙합공연, 정의당밴드 공연, 진채밴드 공연, 손깃발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월평공원을 지켜내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인간띠잇기'였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인간띠잇기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내친구 도롱뇽을 지켜주세요', '도솔산아 고마워 내가 지켜줄게' 등의 글귀가 적힌 노란 깃발을 들고 월평공원 둘레를 한 줄로 감싸며 인간띠를 만들었다.

서로 손을 잡은 시민들은 "월평공원아 고마워, 우리가 지켜줄게"라고 외치며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주민대책위와 시민대책위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 시민의 뜻을 모아 내, 월평공원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계획이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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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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