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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물건을 배달하고 받는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 최초 인터넷서점으로 시작해 이제는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이 된 아마존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아마존이 유튜브에 공개한 '아마존 프라임 에어' 광고를 보면 새 시대를 미리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국 BBC 인기 프로그램 <탑기어>를 진행한 제레미 클락슨이 등장해 마치 한 편의 시트콤처럼 소개합니다. 축구 시합에 나가는 딸의 축구화를 애완견이 물어뜯어 버린 상황. 아빠는 불독을 향해 화내고 엄마는 아마존 킨들 태블릿으로 축구화를 주문합니다. 새 축구화를 탑재한 아마존 드론이 30분 안에 날아와 마당에 배달 완료. 해피 엔딩!
 
클락슨이 "현대 기술의 기적"이라고 평가한 이 하이브리드 드론은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륙해 122m(400피트) 높이에서 방향전환 후 비행기처럼 수평으로 날아갑니다. 클락슨의 설명에 따르면 시속 89㎞(55마일)로 24㎞(15마일)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지하고 회피하는 기술을 통해 공중과 지상에서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시뮬레이션이 아니고 실제 아마존 드론의 비행 장면을 촬영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마존에서는 '안전한 작동이 구현될 때까지 프라임 에어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구체적인 서비스 시작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산타도 루돌프 대신 드론을 보내지 않을까 싶군요.

아마존 프라임 에어
 아마존 프라임 에어
ⓒ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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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ㅣ장지혜 기자



태그:#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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