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케피>에 캐스팅된 배우 오만석(왼쪽)과 황정민

뮤지컬 <오케피>에 캐스팅된 배우 오만석(왼쪽)과 황정민 ⓒ 샘컴퍼니


'쌍 천만 배우'인 황정민이 뮤지컬 <오케피>에 캐스팅됐다.

공연 제작사 샘컴퍼니는 황정민이 오는 12월 18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국내 초연 뮤지컬 <오케피>에 캐스팅됐다고 6일 밝혔다. 황정민은 이 작품에서 컨덕터(지휘자) 역을 맡는다. 이 역할에는 배우 오만석도 함께 낙점됐다.

황정민은 제작사를 통해 "<오케피>는 앙상블 없이 13명의 출연 배우가 모두 주연인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라면서 "내 인생에서 소중한 작품이고,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애착을 드러냈다.

오만석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이기에 나 역시 기대감이 컸다"면서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었다,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케피>는 일본의 스타 작가인 미타니 코우키의 작품으로, 한 번쯤 궁금했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무대 아래의 공간인 오케피(오케스트라 피트)를 무대화한 뮤지컬이다. 연출은 컨덕터 역에 캐스팅된 황정민이 맡으며, 김문정이 음악감독으로 낙점됐다.

황정민 오케피 오만석 연출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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