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에 출연한 배우 김부선

배우 김부선 ⓒ SBS


배우 김부선이 난방비 문제로 이웃주민과 폭행시비를 벌인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전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한 김부선은 "피해자였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앞집과 비교했을 때 난방비가 너무 차이가 나서 의문점이 들었고, 피해자가 적극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주민 A씨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SNS에 상처부위와 그간 자신이 발품팔아 얻어낸 난방비 내역서를 공개하며 "상대방이 먼저 폭력을 행사했고, 그들은 모두 난방비를 내지 않은 주민들"이라고 반박했다.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는 이미 지난 2012년 김부선 및 일부 주민들의 진정으로 해당 아파트의 5년간 난방비 부과 실태를 전수조사 한 바 있다. 조사 결과 난방비가 0원 나온 집부터 수십만 원이 부과된 집까지 있음을 확인했으나 그 원인을 찾지 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한편 김부선의 행동에 가수 방미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진중권, 허지웅이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고 자기 면 깎아가며 나서는 이에게 할 말은 아니다"라는 말 등으로 맞서며 화제가 됐다.

김부선 방미 진중권 난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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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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