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 파이터 신정태 역의 배우 김현중이 4일 오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낸 고소를 취하했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낸 고소를 취하했다.

17일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A씨가 고소 취하장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월 중순 제기됐던 김현중의 폭행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앞서 김현중은 2년여 간 교제해 왔던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됐다. 처음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이며,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던 김현중 측은 이후 입장을 바꿔 김현중이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해결에 나섰다.

특히 김현중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하다"면서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그 사람이 내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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