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멤버쉽 위크, 빠질 수 없는 "파이팅"  JYJ(김준수, 김재중, 박유천)가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JYJ 멤버쉽 위크 개막식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JYJ 멤버쉽 위크, 빠질 수 없는 "파이팅" JYJ(김준수, 김재중, 박유천)가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JYJ 멤버쉽 위크 개막식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JYJ(재중·유천·준수)가 팬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다. 31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14 JYJ 멤버십 위크>는 팬미팅을 포함해 JYJ 스튜디오, 의상실, 영화관, 클럽, 스티커 사진 존, 북카페 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3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 JYJ 멤버십 위크>(이하 '멤버쉽 위크')의 개막식에서 김준수는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멤버십 위크를 열고 있는데,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자리인 만큼 마음을 듬뿍 담아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전에 비해 3배 넓어진 공간..."'JYJ의 모든 것' 전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에 비해 3배가량 큰 공간에서 진행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많은 팬이 멤버십 위크를 찾는 데 비해 장소가 협소해서 이동 공간에 문제가 많았다"면서 "이번에는 그 점을 보완해서 특별히 큰 전시홀에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준수 또한 "이전에 비해 공간이 3배나 넓어져 더 많이 기대된다"고 했고, 김재중은 "공간이 큰 만큼 팬들이 JYJ와 함께 있다고 느낄 수 있을만한 공간도 많이 마련했다"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그룹 JYJ의 팬박람회인 < 2014 JYJ 멤버십 위크 >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의 팬박람회인 < 2014 JYJ 멤버십 위크 >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옮겨놓은 듯한 공간 (위), JYJ 멤버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워터폴 스크린(아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멤버십 위크>를 두고 "우리가 팬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라고 표현한 박유천은 "이런 행사를 또 열 수 있다는 게 정말 고맙다"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팬들이 많은 추억을 안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JYJ의 팬인 씨제스 멤버십 정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멤버십 위크>는 상업적인 목적을 배제하고 진행하는 행사"라면서 "작년에는 멤버들이 제작한 미술품으로 자선경매를 진행했고, 올해는 'JYJ의 모든 것'이라는 콘셉트로 비공개 사진과 직접 입은 의상 등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 [스타영상] JYJ 멤버쉽 위크, "어서오세요" JYJ(김준수, 김재중, 박유천)가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JYJ 멤버쉽 위크 개막식에서 가장 기대되는 코너를 소개하고 있다. ⓒ 이정민


의상실부터 클럽까지..."JYJ와 함께 있는 듯한 착각 일으킬 것"

실제로 가본 행사장의 볼거리는 다양했다. 입장하는 통로에서부터 물줄기에 비친 JYJ를 볼 수 있고, JYJ와 함께 스티커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또 널찍한 공간에 마련된 북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JYJ의 잡지도 읽을 수 있으며, 시간에 맞춰 영화관에 가면 새 앨범을 앞두고 잔뜩 들떴던 JYJ의 일상이 담긴 다큐멘터리도 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신곡 'Back Seat(백 시트)'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축소·재연한 공간도 마련했다. 씨제스 관계자는 "<멤버십 위크> 1회 7천 명, 2회 3천 명의 일본 팬이 왔고, 올해는 4천 명이 <멤버십 위크>를 찾는데 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JYJ가 있었던 공간에 함께 머물고 싶다'는 바람이 많아 이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이 공간을 두고 "실제 세트장을 옮겨 놓은 듯해 이곳이 코엑스가 맞는지 의심했다"면서 "우리 뮤직비디오를 봤다면 영상 속에 있는 공간에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한 신기한 곳이라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는 'JYJ 의상실'도 있다. 실제로 JYJ가 활동할 때 입었던 6백여 점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전시했고, 팬들은 탈의실에서 직접 옷을 입어볼 수도 있다. 의상 사진을 담은 의상집도 마련됐다. 고가의 의상은 어떻게 관리할까. 한 관계자는 "팬들은 JYJ의 의상을 함부로 다루지 않을 것"이라며 "팬들의 성숙한 의식 수준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전했다.

 그룹 JYJ의 팬박람회인 < 2014 JYJ 멤버십 위크 >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의 팬박람회인 < 2014 JYJ 멤버십 위크 >

600여 점의 의상이 전시되어 있는 장소(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JYJ의 잡지를 볼 수 있는 휴식 공간(아래).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런가 하면 전시장에는 '클럽 JYJ'도 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마치 클럽에 온듯한 느낌이 든다. 전면에는 JYJ가 직접 디제잉을 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팬들은 자유롭게 공간에서 춤을 추며 즐길 수 있다. 박유천은 이 공간을 가장 기대되는 곳으로 꼽기도 했다.

한편 <2014 JYJ 멤버십 위크>는 31일에서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팬미팅 및 쇼케이스는 8월 2일 오후 5시(일본 팬 대상), 3일 오후 3시(한국 팬 대상)에 열린다.

JYJ 멤버십 위크 준수 유천 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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