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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의 8경 중 제1경인 두타연을 찾는 관광객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두타연은 지난해 11월,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있는 관광지로는 처음으로 '즉시 출입'이 가능한 지역으로 바뀌었다.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두타연을 찾은 관광객은 5만 7934명으로, 2012년 3만 7149명이었던 것에 비해 무려 56%가 증가했다. 관광객 수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두타연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도보여행 코스로 유명하다. 휴전 이후 50여 년간 민간이 출입이 통제돼 원시림에 가까운 숲과 생태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최대 서식지다.

두타연은 안내소(방산면 이목정안내소, 동면 비득안내소)에서 출입신청서, 서약서를 작성한 후 신분증을 제출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10명 이상 단체 여행객은 미리 출입 예약을 해두면 더 빨리 입장할 수 있다.

출입시간은 동절기인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최종 출입시간 오후 3시)까지이고, 하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최종 출입시간 오후 4시)까지이다. 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다.

중식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두타연관광안내소에 가면, 문화관광해설사의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내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있다.

입장료 소인(만7세~12세) 1000원, 대인(만13세~64세) 2000원. 자전거 대여료 4000원. 이목정안내소~두타연 3.7km, 이목정안내소~비득안내소 12km. 이목정안내소(033-482-8449), 비득안내소(033-481-9229).


태그:#두타연, #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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