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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김진방 기자) 31일 오전 2시10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산동 내장사(內藏寺)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내장사 대웅전 89㎡가 모두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사실은 사설 보안업체의 감지시스템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미 전소된 뒤였다.

내장사의 한 관계자는 "대웅전 외에는 모든 건물이 무사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더 파악을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폐쇄)회로를 분석하는 등 방화 여부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태그:#내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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