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시위가 아니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명동예술극장에는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 발 디딜 틈 없는 명동 시위가 아니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명동예술극장에는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 조재환

관련사진보기


수많은 인파들이 몰렸다. 한복을 입은 어린 학생들은 어쩔 줄 몰라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거리에서 소수 대학생 주도로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의 목적은 제66주년 광복절을 축하하고,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30여분 전부터 명동 예술극장 앞 거리는 플래시몹 행사를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행사를 보려는 사람들과,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이려는 학생들이 뒤엉켜 혼잡했다. 예상보다 수많은 사람이 모이자, 공연 기획 학생들은 난감해했다. 주변에 안전통제 책임자도 없어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정도였다.

하지만, 행사를 보려는 시민들은 질서정연하게, 주최하는 학생들을 배려해줬다. 붐비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양보하는 배려가 높았다. 다행히 별 충돌없이 플래시몹 퍼포먼스는 진행됐다. 주최하는 학생들은 춤과 '대한민국' 구호를 외쳤다. 그리고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행사를 연 학생들은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차분하게 공연을 선보였고, 수많은 박수 갈채를 받으며 10여분 만에 해산했다.

퍼포먼스를 하는 학생 중 한명이 더위에 지친 모습이다.
▲ 덥다 더워! 퍼포먼스를 하는 학생 중 한명이 더위에 지친 모습이다.
ⓒ 조재환

관련사진보기


다양한 복장으로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 태권소녀부터 한복소녀 그리고 공룡 캐릭터까지 다양한 복장으로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 조재환

관련사진보기


[동영상] 모두 다 하나같이 대한민국!

▲ 대한민국!!! 수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형성한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퍼포먼스, 15일 오후 5시 명동일대는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 조재환

관련영상보기



태그:#플래시몹, #명동, #광복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