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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중국판 겉그림.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중국판 겉그림.
ⓒ 북경항공항천대학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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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쉽게 해설한 책으로 인기를 끈 임승수씨의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 최근 중국에서 번역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도서출판 시대의창에 따르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은 최근 북경항공항천대학출판사에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자본론(人人都能读懂的 '资本论')>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북경항공항천대학출판사는 과학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분야 출판에서도 중국 내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출판사로 알려졌다.

중국 출판 시장 관계자는 "세계 경제공황 이후 중국에서도 자본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중국 바깥에서 자본론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중"이라며 "민주화운동의 역사로 유명한 한국에서 자본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의 중국 번역 출간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의 저자 임승수씨는 "작년 봄에 번역 출간 계약을 했는데 이렇게 일찍 나올 줄은 생각 못했다"며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중국에서 한국 저자의 <자본론> 해설서를 번역 출간한 것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임씨는 또 "국내의 소설이나 문학작품이 해외에 번역 출간되는 경우는 많지만 사회과학 서적이 번역 출간되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며 "이 책의 중국 번역 출간으로 중국 쪽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인연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08년에 출간된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은 마르크스 경제학 책으로는 드물게 2만 권 가량 팔리면서 최근 2판을 찍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마르크스 자본론 강의

임승수 지음, 시대의창(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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