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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가 연말을 맞아 '박영린의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가 있는 가족음악회를 오는 12월 17일 오후 7시,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박영린의 아름다운 세상'은 지휘자의 설명과 클래식에 거리감을 좁히는 음악회로 교향악단의 악기 편성과 음악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각 악기의 음색과 특징을 즐기는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선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피아노 협주곡 20번과 함께 가장 유명한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등의 작품으로 꾸며져 음악가 모차르트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특별 출연으로 안양의 집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요벨 관악단'이 공동체속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금관앙상블의 멋진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매년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개최하는 자선음악회인 '박영린의 아름다운 세상'의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 보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사랑의 사례가 되고 있다.

 

지휘자인 박영린 감독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정성이 모아진 수익금을 2년 전에는 안양6동에 있는 빚진자들의 집, 지난해에는 안양2동의 좋은집(해관보육원)에 보냈다"며 "금년에는 안양 석수동에 있는 안양의 집(안양보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콘서트 오케스트라는 1995년 6월 박영린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젊고 실력있는 연주가들에 의해 안양지역 최초의 민간교향악단으로 창단되었으며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아 새로운 체제로 출범하여 한국음악계와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단 직후에는 광복50주년 기념 오페라 '안중근'의 서울, 안양을 포함한 전국 11개 도시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96년 2월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후 지금까지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2002년부터 자매팀인 안양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현장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인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 '가족음악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의 독특한 청소년 프로그램의 하나인 '박영린의 음악교과서'는 전국문예회관 연합회가 공모한 교육부문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는 등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인정을 받고 있다.


태그:#안양, #박영린, #코리아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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