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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주최로 오는 8일, 15일 두차례에 걸쳐 '미술, 디자인, 일상 삶'이라는 제목의 성완경, 김민수 2인 초청강연이 열린다.

첫 강연에서는 성완경 교수(인하대 미술교육과)가 8일 오후 4시 서울대 두레문예관에서 '미술, 만화, 디자인: 언어적 사유와 시각적 사고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15일 열리는 두 번째 강연은 김민수 교수(전 서울대 교수, 산업디자인)가 강사로 나와 '21세기 디자인 문화의 성찰'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당초 서울대 미대 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부 미대교수들이 초청강사 중 김민수 교수에 대해 문제삼으며 반대, 결국 미대에서 열릴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주최측은 8일 강연은 두레문예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15일 강연장소는 계속 구하고 있는 중이다.

김민수 전 교수는 지난 98년 8월 미대측에 의해 재임용 탈락 된 후 심사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무학점 강의를 7학기째 강행해고 있다. 이에 대해 공식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던 산업디자인학부 측은 지난해 5월 15일 산업디자인학부 학생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김 교수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미대측의 강연 불허 방침은 비단 김민수 교수 뿐만 아니라, 첫 강연자인 성완경 교수가 지난해 '서울미대 품성론'이라는 글을 통해 서울대 미내의 폐쇄성과 서열문화를 지적하여 미대측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도 그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김교수는 미대의 심사 결과를 승인한 서울대 대학본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 1심에서 승소를 거두었으나 2심에서는 패소, 현재 대법원에서 최종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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