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2 14:19최종 업데이트 21.11.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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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와 미얀마 언론인 모임 MPA(Myanmar Pressphoto Agency)가 공동 기획한 '나는 미얀마 기자다 - 위기의 저널리즘 복원 프로젝트'가 전국언론노동조합의 민주언론상 활동부문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와 미얀마 언론인들이 공동기획한 '나는 미얀마 기자다 - 위기의 저널리즘 복원 프로젝트'가 전국언론노동조합(아래 언론노조)의 민주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언론노조는 지난 18일 해당 기획을 진행한 소중한 <오마이뉴스> 기자와 미얀마 언론인 모임인 MPA(Myanmar Pressphoto Agency)에 제31회 민주언론상 활동부문 특별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나는 미얀마 기자다 - 위기의 저널리즘 복원 프로젝트 http://omn.kr/1uv2i).


소 기자와 MPA는 지난 8월부터 미얀마 기자들이 쓴 기사를 한국어-미얀마어로 동시 보도하고, <오마이뉴스> 홈페이지의 '좋은기사원고료' 기능을 통해 지원금을 모으는 기획을 시작했다. 폐간, 해직, 체포, 고문 등으로 취재·보도에 제한을 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언론인들을 돕는 것이 해당 기획의 취지다.

현재까지 17개 기사가 보도됐고, 미얀마 현지 언론인들을 위해 1993만 4000원의 지원금이 모였다(2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언론노조는 23일 오후 4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열고 총 5개 부문 7편의 수상작에 상을 수여한다.

<오마이뉴스>-MPA의 활동부문 특별상 외에 ▲ 본상 : <한국일보> '중간착취의 지옥도', <한겨레> '젠더 보도 가이드라인 마련 및 젠더 이슈 집중 보도' ▲ 보도부문 특별상 : <부산일보> '늦은 배웅 - 코로나19 사망자 애도 프로젝트', CBS '곽상도 아들에 50억 지급' ▲ 사진·영상부문 특별상 : CBS 씨리얼 '용돈 없는 청소년 시리즈' ▲ 성평등부문 특별상 : SBS '오거돈 강제추행 피해자 최초 인터뷰 연속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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