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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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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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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 사회
  • 기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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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화죽어가는 어머니를 살린 섬사람들, 고맙습니다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최종회] 세월을 견디게 한 힘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십수년간 감옥에서 억울한 삶을 살았던 이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재심을 통해 자신의 진실을 밝혀내게 한 힘은 무엇이었을까. 김평강의 구술 = "일본에서 와서 증인들을 섰거든. 판사가 묻더라고. 이 사람...
    21.02.21 20:32 ㅣ 변상철(knung072)
  • 16화"여기서 끔찍한 일 일어났는데..." 할아버지들의 경고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16] 기억 싸움

    조작 간첩 피해자들에게는 공통적인 경험이 있다. 수사기관이 고문으로 자신의 사건을 조작했다는 점과 검찰과 법원에서 그 억울함을 호소해 보았지만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했다는 점이다.예를 들어 국가기관을 상대로 고문과 폭행을 주...
    21.02.13 17:25 ㅣ 변상철(knung072)
  • 15화"조국 장관만큼만 조사해도...그들은 사람 아니다"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15] 재심 이후, 판사들 그리고 고문 수사관들

    강희철의 구술 = "조작하는 이유가 진급하려고. 진짜 날강도거든. 국민의 세금을 갉아먹는 놈들인데. 양승태. 지금은 감옥에 들어가 있지만 그전에는 대법원장까지 해먹었잖아. 정말 우리나라니까 출세하는구나. 진짜 좋은 나라야 우리나...
    21.02.06 11:17 ㅣ 변상철(knung072)
  • 14화난 당신이 조작한 걸 똑똑히 알고 있다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14] 때린 놈이 발 뻗고 자는 세상

    화해는 무엇일까. 누군가 손을 내민다는 것은 무엇일까. 영화 <남영동 1985>의 마지막 장면처럼 이근안에게 22일간 전기고문, 물고문 등 온갖 고문을 당한 김근태 전 의원은 그의 앞에 무릎 꿇으며 용서를 구하는 이근안을 끝내 용서하지 못...
    21.01.30 11:48 ㅣ 변상철(knung072)
  • 13화초등학생들에게 돌 맞아 죽은 청년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13] 4.3 사건과 조작 간첩 ③

    교량이 불에 타버려 건너갈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도선을 준비 중, 조선인 한 사람이 도망치기 시작하자 다른 18명도 갑자기 스미다가와에 뛰어들기에 순사들의 요청에 따라 실탄 17발을 강물을 향해 쏘았음. 강물로 뛰어들지 못하고 도망치...
    21.01.23 14:18 ㅣ 변상철(knung072)
  • 12화"하루라도 사람 죽이지 않으면 밥맛이..." 쑥대밭된 마을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12] 4.3 사건과 조작 간첩②

    제주 4.3에 정의는 없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는 그저 육지에서 내려온 육지 사람들과 제주도민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칼을 휘두르는 육지 사람들에게 제주도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다.1947년 3.1만세운동 당시 관덕정의 발포로 ...
    21.01.16 10:01 ㅣ 변상철(knung072)
  • 11화살해됐거나 도망쳤거나... 그렇게 마을이 사라졌다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11] 4.3 사건과 조작 간첩①

    제주에서 간첩으로 조작된 피해자들은 육지의 조작간첩 피해자들과 확연히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차이 중 하나가 바로 4.3 사건과 조총련이다. 4.3 사건으로 제주에서 살기가 어려워진 도민들이 일본으로 밀항했다. 거기...
    21.01.09 19:39 ㅣ 변상철(knung072)
  • 10화간첩으로 '만들기' 딱 좋은 제주사람들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10] 왜 유독 제주일까

    제주의 '만들어진' 간첩들 역시 제주만의 특징이 있다. 많은 제주도민이 일본으로 건너갔고, 그중 상당수가 일본에서 애써 모은 돈을 제주의 학교 건립이나 마을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그러나 공안기관에서는 교포들의 애향심을 북한...
    20.12.26 19:52 ㅣ 변상철(knung072)
  • 9화'간첩의 자식'이 가져서는 안 될 꿈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9] 삶 옥죄는 간첩 꼬리표

    영화 <쇼생크 탈출>을 보면 교도소에서 50년 세월을 보냈던 브룩스라는 장기복역수가 나온다. 그는 법무부로부터 가석방 결정이 나자 돌연 교도소 내에서 소란을 피운다. 평소 조용한 수감생활을 했던 그였기에 모두가 그...
    20.12.19 12:12 ㅣ 변상철(knung072)
  • 8화한순간에 집안 쑥대밭... 제주에선 흔한 일이었다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8] "간첩을 양산하는 것 같아"

    제주 중문에서 감귤, 한라봉 농사를 짓고 사는 오경대씨는 북한에 납치되었다가 돌아와 간첩으로 조작된 피해자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농사를 지으며 살던 1960년대 어느 야심한 밤, 한국전쟁 당시 행방불명되었던 이복형이 갑자...
    20.12.12 12:08 ㅣ 변상철(knung072)
  • 7화걸어서 1분 거리에 남편을 고문한 경찰이 산다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7] 반성 없는 가해자

    김평강의 구술 = "하루는 고문을 받고 지쳐 나가떨어져 있는데, 수사관 한 놈이 그래. '우리도 당신이 억울한 점이 있다는 걸 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여기서 일단 시인하고 살아나가서 법원에 가서 억울하다고 하면 판사님이 다 살펴봐 주실 ...
    20.12.05 11:44 ㅣ 변상철(knung072)
  • 6화변호인이라서 털어놨는데 알고 보니 수사관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6] 테스트

    간첩을 만드는 행위는 간단하지가 않다. 간첩 행위뿐만 아니라 간첩 행위를 공모해야 하는 '조직'이 있어야 한다. 그 조직의 담당자가 상부선이고 주범인 것이다. 따라서 간첩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지령'을 전달 받고 탐지한 '정보'를 ...
    20.11.29 12:08 ㅣ 변상철(knung072)
  • 5화경찰이 시키는 대로 했더니... 어, 내가 간첩이네?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5] 조작

    간첩으로 '조작'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조작의 사전적 의미는 '일을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며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간첩으로 조작한다는 것은 '간첩이 아닌 사람을 간첩으로 그럴듯하게 꾸며내는 일'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여기서 ...
    20.11.22 11:37 ㅣ 변상철(knung072)
  • 4화전두환의 수상한 한마디... 그후 모든 게 이상해졌다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4] '만들어진', '양식된' 간첩

    1960년대까지는 북한에서 간첩이 정말로 많이 내려왔다. 물론 남한에서도 공작원을 보냈다는 기록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 남파됐던 공작원, 간첩들은 대부분 체포되었고, 간첩으로서의 능률적 효과를 보지 못했다. 국정원 진실...
    20.11.14 11:52 ㅣ 변상철(knung072)
  • 3화아버지의 무서운 과거... 편지 한 통 남기고 떠난 아들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3] 피해자 오경대

    육지에서 많은 조작 간첩 사건의 피해자를 만나고 그들의 아픔을 들었지만 제주에서 간첩으로 조작된 분들은 육지의 조작 간첩과는 또 달랐다. 앞서 말했듯이 처음 제주의 피해자들을 만났을 때 몰랐던 사실이 있다. 제주의 조작간첩이 4.3과 맞닿...
    20.11.07 11:36 ㅣ 변상철(knung072)
  • 2화'우린 육지 간첩과 달라'... 제주도 간첩 4명을 만나다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2] 첫 만남

    강희철씨와 이장형씨의 소식을 듣고 재심을 결심한 강광보씨는 본격적으로 재심을 준비했다. 그의 재심 준비는 피해자를 찾아내는 것부터 시작됐다. 강광보씨는 제주의 조작간첩 피해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찾아내어 만나고, 설득했다. 몇 ...
    20.11.04 08:28 ㅣ 변상철(knung072)
  • 1화"전두환 아직 정신 못 차렸네"... 수상한 사람들의 반격

    [피해자 구술, 수상한 섬 수상한 이야기 1] 프롤로그

    "정말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23년 만에 무죄라는 이 소식을 듣고 어떻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강희철, 2008년 6. 23. 연합뉴스 "조작된 간첩사건이 45~50건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강희...
    20.10.28 19:03 ㅣ 변상철(knung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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