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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 길을 걷기 위해 작은 손전등 빛에 의지하듯, 어찌할 수 없이 지치고 아득한 현실엔 까만 어둠을 가르는 스크린의 빛이 구원과도 같았죠. 영화는 어느덧 다수의 삶을 어루만져주는 공감 장르가 되었습니다. 스크린 속 세계를 만날 때면, 그들 삶을 추적하기 위해 자유로이 온 감각을 열어두게 됩니다. 이 글은, 영화의 흥행과 관계없이 매력 충만한 작품들을 열린 감각으로 그러모아 세심하게 해석하는 공감의 기록입니다.
권순지 기자
적나라한 여자의 일생, 잔인하다
[세심한 리뷰] 클래식한 영화로 재탄생한 <여자의 일생>
'가족이란 게 다 그렇지' 이상할 것 없는 아빠의 판타지
[세심한 리뷰] 통렬하게 담아낸 지긋지긋한 가족의 힘 <토니 에드만>
괜찮은 것 하나 없는 여행이지만 "지금보다 행복할 순 없어"
[세심한 리뷰] <델마와 루이스> 길 위의 두 여자, 다시 관객의 마음을 훔치다
결혼이라는 범죄?... 인종 달라도, 그 사랑이 범죄는 아니다
[세심한 리뷰] <러빙>, 미국의 인종차별법을 바꿔놓은 이 부부의 사랑
한 번도 궁금하지 않았던 가족, 2년 만에 찾으러 갔더니...
[세심한 리뷰] 기러기 가족과 워홀러의 비극적 삶, 영화 <싱글라이더>
아내의 죽음에도 울지 않던 그 남자, 긴 여행과도 같았던 '변명'
[세심한 리뷰]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아주 긴 변명>
버려진 아이들을 보듬는 힘,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힘
[세심한 리뷰] 재개봉 영화 <아무도 모른다>
"사랑은 원래 너저분한 거야" 용기가 되는 말
[세심한 리뷰] 뉴욕 어른들의 갈팡질팡 사랑 이야기 <매기스 플랜>
죽은 대통령은 신화가 되었다, 하지만 남겨진 사람은...
[세심한 리뷰] 대통령 케네디보다 영부인 재클린을 집중 조명한 영화 <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