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 현실남매 느낌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배우 장리우, 이선희, 공민정, 윤금선아, 곽민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으며 북미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로 선정됐다.

▲ '이장' 현실남매 느낌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배우 장리우, 이선희, 공민정, 윤금선아, 곽민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으며 북미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로 선정됐다. ⓒ 이정민



 
"어렸을 때 제사를 지내는데 분명 제사는 누군가를 추모하는 건데 누군가는 차별받는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졌다." 

제사상을 두고 남자만 절을 하는 광경을 이상하게 생각한 한 감독이 영화 <이장>을 들고 장편 데뷔를 알렸고, 국내외 영화제에서 인정받았다. 개봉을 앞두고 20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은 저마다 품고 있는 영화 관련 생각을 풀어냈다.

아버지 무덤 이장 문제를 두고 소원했던 5남매가 모이면서 벌어지는 촌극. <이장>은 4명의 여자 형제와 막내면서도 장남인 1명의 남자 형제를 통해 우리 사회에 뿌리 박힌 가부장제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직접 가족을 관찰하며 각본을 썼다는 정승오 감독은 "제 와이프의 가족이 5남매인데 그분들의 상황과 제 바람이 많이 들어갔다"며 "그런 바람들을 각 캐릭터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가부장제를 전면에 드러낸다는 점에 정 감독은 "반드시 여성 시각으로 그리겠다 생각하고 쓰진 않았다. 지금은 가부장제가 좀 약해졌지만 가족 내에서 성역할을 구분하고 차별이 존재한다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정승오 감독은 남녀 차이가 아닌 영화가 품은 이야기가 보편적인 것임을 강조했다. 배우들 역시 이에 공감해 데뷔작을 준비하는 신인 감독 부름에 응했다고 한다. 독립영화계와 무대에서 나름 내공을 쌓아온 배우 장리우, 이선희, 공민정, 윤금선아, 박민규가 각각 첫째 딸부터 넷째 딸, 막내 역할을 맡았다. 

"가부장제,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

 

'이장' 장리우, 맏언니 느낌적 느낌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배우 장리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으며 북미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로 선정됐다. 3월 5일 개봉.

▲ '이장' 장리우, 맏언니 느낌적 느낌 배우 장리우 ⓒ 이정민

  

'이장' 이선희, 사람 좋은 옹벤져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배우 이선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으며 북미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로 선정됐다. 3월 5일 개봉.

▲ '이장' 이선희, 사람 좋은 옹벤져스 배우 이선희. ⓒ 이정민

      

'이장' 공민정, 쑥스러운 포토타임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정승오 감독과 배우 공민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으며 북미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로 선정됐다. 3월 5일 개봉.

▲ '이장' 공민정, 쑥스러운 포토타임 배우 공민정 ⓒ 이정민

 

'이장' 윤금선아, 탄탄한 연기 내공!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배우 윤금선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으며 북미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로 선정됐다.

▲ '이장' 윤금선아, 탄탄한 연기 내공! 배우 윤금선아 ⓒ 이정민

 

'이장' 곽민규, 귀여운 막둥이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배우 곽민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으며 북미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로 선정됐다. 3월 5일 개봉.

▲ '이장' 곽민규, 충무로 샛별 배우 곽민규 ⓒ 이정민

 

'이장' 송희준, 지금부터 시작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배우 송희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으며 북미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로 선정됐다. 3월 5일 개봉.

▲ '이장' 송희준, 첫 장편영화 배우 송희준 ⓒ 이정민



 정리우는 "촬영하며 아버지가 생각나는 순간이 많았다"며 "촬영 전 실제 가족처럼 보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영화를 찍은 후 그리고 지금 다시 만나면서도 정말 가족이 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금선아는 "남동생이 있는데 어릴 때 항상 남자라고 해서 할머니께서 세뱃돈을 더 많이 주시더라"며 "그래서 영화 속 캐릭터인 혜연에 공감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 82년생 김지영 >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가부장 비판 서사 영화에 출연한 공민정은 "두 작품처럼 사회적으로 목소리 낼 수 있는 역할을 맡았다는 데 자부심이 있다"며 "시사적인 걸 떠나서 앞으로도 여성의 이야기를 보일 수 있는 영화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장>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을 받은 이후, 제35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공감받고 있다.

이에 정승오 감독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다른 국가에서 상영되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가부장제라는 게 한국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다"며 "그걸로 누군가가 차별받는 이야기인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장>은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이장' 장리우-이선희-공민정, 아빠 생각하는 자매들 배우 이선희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으며 북미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로 선정됐다. 3월 5일 개봉.

▲ '이장' 아빠 생각하는 자매들 배우 이선희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질문에 답하며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장리우, 이선희, 공민정. ⓒ 이정민

 

'이장' 가부장제와 작별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정승오 감독과 배우 장리우, 이선희, 공민정, 윤금선아, 곽민규, 송희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으며 북미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로 선정됐다.

▲ '이장' 가부장제와 작별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서 열린 영화 <이장> 시사회에서 정승오 감독과 배우 장리우, 이선희, 공민정, 윤금선아, 곽민규, 송희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장>은 아버지의 묘 이장과 관련,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과 가부장제 모순을 그린 작품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신인감독경쟁 대상 & 넷팩상, 제8회 바스타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제7회 인천독립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으며 북미의 아시아영화 전문매체 AMP(Asian Movie Pulse)에 올해의 아시아 영화 TOP 25로 선정됐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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