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한국말'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정세운, 나탈리 2018 미스 유니버스 코스타리카, 다이애나 2019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 뷔락 2017 미스 월드 헝가리, 페이스 2017 미스 뷰티 오브 더 네덜란드, 방송인 이휘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맨땅에 한국말>은 우리나라에 온 해외 미인대회 출신 미녀 4인방이 한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 '맨땅에 한국말'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정세운, 나탈리 2018 미스 유니버스 코스타리카, 다이애나 2019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 뷔락 2017 미스 월드 헝가리, 페이스 2017 미스 뷰티 오브 더 네덜란드, 방송인 이휘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맨땅에 한국말>은 우리나라에 온 해외 미인대회 출신 미녀 4인방이 한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 이정민

 
네덜란드, 헝가리, 이집트, 코스타리카 총 4개국 미인대회 입상자 출신들이 생존 한국어 습득을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태형 SBS 플러스 국장을 비롯해 출연자로는 이휘재, 정세운, 나탈리아, 페이스, 뷔락, 다이애나, 장휘성(한국어 선생님)이 참석했다. <맨땅에 한국말>은 우리나라에 온 해외 미인대회 출신 4인방이 한글과 다양한 대한민국의 문화를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세계미인대회 입상자들의 눈으로 본 한국의 모습
 
세계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4명의 여성들이 <맨땅에 한국말>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알려줄 것이란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2018 미스 유니버스 코스타리카 출신의 나탈리, 2017 미스 뷰티 오브 더 네덜란드 출신의 페이스, 2017 미스 월드 헝가리 출신의 뷔락, 2019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 출신의 다이애나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안녕하세요. 방가방가, 한국 이름은 유쩡입니다. 한국와서 행복합니다." (페이스)
"저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땡큐, 아이 리얼리 라이크 코리아." (나탈리)
"저는 유라입니다. 22살입니다. 한국 문화를 알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뷔락)
"한국에 오니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에 출연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이애나)

  

'맨땅에 한국말' 다이애나, 기분 좋아지는 미소 2019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 다이애나가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맨땅에 한국말>은 우리나라에 온 해외 미인대회 출신 미녀 4인방이 한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 '맨땅에 한국말' 다이애나, 기분 좋아지는 미소 2019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 다이애나가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맨땅에 한국말' 페이스, 시원한 이목구비 2017 미스 뷰티 오브 더 네덜란드 페이스가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맨땅에 한국말>은 우리나라에 온 해외 미인대회 출신 미녀 4인방이 한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 '맨땅에 한국말' 페이스, 시원한 이목구비 2017 미스 뷰티 오브 더 네덜란드 페이스가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각자 한국어 이름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4명의 여성 출연자들은 서툰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나탈리는 "한국의 문학과 현대 사회 그리고 고대 사회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게 되었다"라며 "하지만 언어는 당장은 바로 따라 하겠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 금방 까먹곤 한다.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나에게는 정말 어려웠던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이휘재는 "보통 외국인 출연자들과 함께했을 때 한국어를 배우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진 않았는데, (4명은) 예상보다 굉장히 열정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려고 해서 그 모습에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등장하는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됐다"라며 "학생 모두가 한국어에 대해 궁금해하고 더 알기 위해 노력하더라"라고 밝혔다.
 
'외모지상주의? NO!' 셀럽들 통해서 한국의 이미지를 역수출하기 위한 전략
 
"K-POP에 이어 K-FOOD, 여기서 더 나아가 그다음은 K-LANGUAGE 붐이 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김태형)
  

'맨땅에 한국말' 김태형 국장 김태형 국장이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맨땅에 한국말>은 우리나라에 온 해외 미인대회 출신 미녀 4인방이 한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 '맨땅에 한국말' 김태형 국장 김태형 국장이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 이정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K-LANGUAGE 붐'이 일어날 것이라 강조한 김태형 SBS플러스 국장은 "미인 대회 출신의 출연자를 캐스팅했단 부분에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분명 있으실 것이다"라며 "과거에는 이를 '미의 대사'라고 지칭하면서 식상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저희 프로그램을 해외에 있는 셀럽들이 한국에 직접 와서 한국어를 배워가는 '말의 대사'라는 측면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 국장은 "외국인 출연자분들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확실히 있는 사람들로 섭외했다"라고 섭외 기준을 밝혔다. 출연진들이 배운 한국어를 본인의 국가로 돌아가서 얼마나 활용하는지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 김 국장은 "한국어에 대한 수출을 염두에 두고, 출연자들을 공부시켜서 밖에 내보낸다는 느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굉장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네덜란드에 <맨땅에 한국말> 프로그램이 수출되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페이스)
"서양의 국가들도 한국의 다양한 장점들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뷔락)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어를 많이 사랑하게 되었다. 방송 이후에도 한국을 계속 찾을 생각이다." (다이애나)

 
외국인 출연자들은 한목소리로 이번 출연을 계기로 "한국에 대해 더 많은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한국을 많이 알리고 지속적인 방문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즐거운 분위기에 심혈을 기울여...
 
한편 이 프로그램의 더블 MC로는 최근 독일 K-POP 콘서트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정세운이 함께 한다. "출연자들이 즐겁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세운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면 꼭 그만큼 못 보여주는 것 같아 아쉽다"라며 "그래서 꾸미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맨땅에 한국말' 정세운, 케이팝 샛별 가수 정세운이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맨땅에 한국말>은 우리나라에 온 해외 미인대회 출신 미녀 4인방이 한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 '맨땅에 한국말' 정세운, 케이팝 샛별 가수 정세운이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제작진이 정세운을 택한 이유는 K-POP에 대한 출연자들의 애정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다이애나는 "내 주변 친구들은 K-POP을 매우 좋아한다"라며 "이전에 정세운씨를 SNS를 통해서 접해봤다가 이번에 직접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도 감동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세운의 사진을 찍어서 친구들한테 자랑했더니 엄청 부러워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뷔락도 "나도 친구가 K-POP을 처음 소개해준 이후로 완전히 팬이 되었다"라며 "K-POP을 알게 된 것에 대해 지금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휘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이외에도 출연자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국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줬다는 이휘재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이 두 개는 출연자들이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라며 "전통시장만 통한다는 '(가격을) 깎아주세요'에 대해 설명했더니 엄청 놀라더라. 그런 의미가 자기네 나라에는 없다고 하더라. 굉장히 신기해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출연자들을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했는데 떠나보내려니 아쉽다"라며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맨땅에 한국말' 이휘재, 위아더월드! 방송인 이휘재가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맨땅에 한국말>은 우리나라에 온 해외 미인대회 출신 미녀 4인방이 한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 '맨땅에 한국말' 이휘재, 위아더월드! 방송인 이휘재가 5일 오전 서울 상암산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프로그램에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전문 선생님도 출연한다. 한국어 선생님을 맡은 장휘성은 "출연자들이 각자 다른 문화권에 있기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는 게 쉽지 않았음에도 열심히 따라온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아, 나도 한국어를 배우면 할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연자들을 원더우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라며 "한국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인물들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미 촬영을 끝마친 <맨땅에 한국말>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되며 총 8부작이다.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