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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의 래퍼 우석과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뭉쳤다. 큐브의 새로운 유닛 '우석X관린'의 탄생이다.

두 사람은 외모부터 닮은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첫 번째 미니앨범 < 9801 >을 선보였다. 1998년생 우석과 2001년생 관린의 출생년도를 붙인 것이다. 이들의 프로젝트 유닛 데뷔 쇼케이스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렸다.

"우린 서로 닮아"
 

'우석X관린' 친형제 느낌 프로젝트 그룹 우석X관린(우석, 라이관린)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9801>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미니 1집 <9801>는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쳐 만들어진 앨범명이다.

▲ '우석X관린' 친형제 느낌프로젝트 그룹 우석X관린(우석, 라이관린)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9801>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미니 1집 <9801>는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쳐 만들어진 앨범명이다.ⓒ 이정민

  
"제가 연습생이 되었을 때 우석 형이 키도 크고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눈이 갔다. 랩도 잘 하시고 춤 잘 추셔서 '저 형처럼 멋진 가수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라이관린) 

"관린이가 처음 회사에 왔을 때 회사분들께서 '너와 똑같은 애가 한 명 들어왔다' 하셔서 '어? 나와 닮기 쉽지 않은데' 생각하면서 보러갔다. 나를 좋아하는 눈빛으로 봐줘서 눈길이 갔다." (우석) 


두 사람의 유닛은 이처럼 서로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기반으로 결성됐다. 우석은 "같이 유닛을 하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관린이에게 이야기했고, 관린이가 회사 직원분들에게 이야기해서 갑자기 성사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라이관린 역시 "저희가 재밌는 거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회사에서 감사하게 받아주셨다.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자발적으로 결성된 만큼 준비도 즐거울 수밖에 없었다. 라이관린은 "(바빴지만) 조금이라도 남는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을 아껴서 우석 형과 만났다"고 밝히며 "엄청 늦은 시간이라도 만나려고 하고, 가사를 쓰려고 했다. 크리스마스 같은 쉬는 날도 형과 작업실에서 보냈다. 시간을 아껴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작업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두 사람은 서로 외모뿐 아니라 취향도 닮았다고 털어놓았다. 라이관린은 "1월 중순에 앨범 작업 때문에 회사에 갔는데 우석형과 제가 셔츠와 바지와 스니커즈까지 똑같은 스타일로 입고 왔더라"며 "너무 신기했다. 평소처럼 생각 없이 입고 나갔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에 우석은 "그때 너무 기분 좋았다. 갑자기 하늘에서 '관린이랑 너, 하고 싶은 음악 다 보여줘' 하고 선물을 주시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우석X관린' 부러운 브로맨스 프로젝트 그룹 우석X관린(우석, 라이관린)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9801>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미니 1집 <9801>는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쳐 만들어진 앨범명이다.

▲ '우석X관린' 부러운 브로맨스프로젝트 그룹 우석X관린(우석, 라이관린)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9801>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미니 1집 <9801>는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쳐 만들어진 앨범명이다.ⓒ 이정민

   
두 사람은 서로를 각별히 챙긴다. 

"형이 원래 의리 있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까지는 의리가 있는지 몰랐다. 앨범 작업하는 동안 저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락해주면서 밥은 먹었느냐 물어봐주시고 너무 잘 챙겨줬다. 정말 고마웠다." (라이관린) 

"관린이가 혼자서 스케줄도 많았고 쉴틈 없이 바쁜 가운데서도 만날 때마다 밝은 모습이었다. 생각보다 관린이가 성숙해서 저도 배우는 게 많았다. 힘든 내색을 안 한다는 게, 관린이의 멘탈이 참 강한 것 같았다." (우석)


이어 우석은 "저는 흘러가는 대로 계획 없이 사는 편이고, 관린이는 체계적이고 자기가 아이디어를 내서 '이거 했으면 좋겠어요' 하고 일을 만들어가는 스타일"이라며 "서로 다른 우리가 만났을 때 퍼즐 맞춰지듯 완벽하게 되는 느낌이었다. 케미가 좋구나, 느꼈다"고 했다.

타이틀곡은 '별짓'
  

'우석X관린' 남다른 케미 프로젝트 그룹 우석X관린(우석, 라이관린)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9801> 발매 쇼케이스에서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는 힙합 R&B인 타이틀곡 '별짓'을 선보이고 있다. 미니 1집 <9801>는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쳐 만들어진 앨범명이다.

▲ '우석X관린' 남다른 케미프로젝트 그룹 우석X관린(우석, 라이관린)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9801> 발매 쇼케이스에서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는 힙합 R&B인 타이틀곡 '별짓'을 선보이고 있다. 미니 1집 <9801>는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쳐 만들어진 앨범명이다.ⓒ 이정민

  
우석과 관린이 작곡 및 작사에 직접 참여한 이번 앨범에는 5곡이 수록돼 있으며, 타이틀곡은 '별짓'이다. 이 노래는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라는 뜻,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힙합 R&B 장르다. 우석은 "데뷔하고 나서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도 많았지만 힘든 일도 많았다"며 "그럼에도 그런 걸 이겨내고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별짓'이라고 제목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자체 제작돌'이라고 불리는 펜타곤의 멤버인 우석은 "저희 둘만이 할 수 있는 표현으로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둘의 케미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라이관린에게 자신이 언제 성숙해졌다는 걸 느끼느냐는 질문이 던져졌다. 이 물음에 관린은 "제가 잘 해서 이 자리에 온 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온 것"이라며 "그 사람들에게 보답할 줄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내가 성숙했다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유닛활동을 하는 마음가짐은 어떨까.

"(워너원으로) 큰 사랑을 받고 나서 처음으로 기회가 온 거라서 너무도 이 기회를 잘 잡고 싶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급하지 않게 준비했다. 편하게 준비했고, 오늘까지 왔다. 재밌는 과정이라고 느꼈다. 크게 부담은 없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것 같다." (라이관린) 

이어 우석은 '관린에게 꼭 가르쳐주고 싶어서 알려준 것'이 있다면 말해달라는 부탁에 다음처럼 답했다. 

"'무대 올라가기 전에 긴장하거나 떨림이 없다면 가수로서는 끝이다'란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너무 좋은 말이라고 생각해서 관린이에게도 말해줬다." (우석)
  

'우석X관린' 별처럼 반짝이는 두 청춘 프로젝트 그룹 우석X관린(우석, 라이관린)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9801> 발매 쇼케이스에서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는 힙합 R&B인 타이틀곡 '별짓'을 선보이고 있다. 미니 1집 <9801>는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쳐 만들어진 앨범명이다.

▲ '우석X관린' 별처럼 반짝이는 두 청춘프로젝트 그룹 우석X관린(우석, 라이관린)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9801> 발매 쇼케이스에서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는 힙합 R&B인 타이틀곡 '별짓'을 선보이고 있다. 미니 1집 <9801>는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쳐 만들어진 앨범명이다.ⓒ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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