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월화극 전쟁 선포 배우 윤두준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고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1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월화극 전쟁 선포 배우 윤두준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고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1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tvN의 대표 드라마 브랜드 <식샤를 합시다>가 3년 만에 3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에는 최규식 PD와 '식샤님' 윤두준,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배우 백진희, 이주우, 안우연, 김동영, 병헌, 서벽준 등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식샤를 합시다>의 얼굴은 뭐니뭐니해도 '식샤님' 구대영 역의 윤두준이다. 시즌1부터 <식샤를 합시다>를 함께 해온 윤두준은 "우리나라에 시즌제 드라마가 손에 꼽을 정도인데, 구대영을 중심으로 세 번째 이야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게 얼떨떨하고 영광스럽다"고 했다. 이어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지만, 이 시리즈가 계속돼 대표적인 시즌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무 살 구대영의 과거... '식샤님'의 탄생 이야기 담는다 

'식샤를 합시다3' 포레버! 배우 이주우, 안우연, 병헌, 백진희, 윤두준, 김동영, 서벽준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고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1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식샤를 합시다3' 포레버! 배우 이주우, 안우연, 병헌, 백진희, 윤두준, 김동영, 서벽준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고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1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이번 시리즈는 '식샤님' 구대영의 과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슬럼프에 빠진 34살 구대영이 스무 살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를 만나면서 서툴지만 풋풋했던 스무 살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구대영이 왜 빈 그릇 사진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는지, 그의 음식에 대한 철학과 먹방은 언제부터 시작된 건지, '식샤님'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 과거의 추억과 음식을 통해 현재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이야기다.

드라마는 인물들의 과거인 스무 살 대학 시절(2004년)과 서른넷 직장인이 된 현재(2018년)를 오가며 진행된다. 제작진은 당시의 음악이나 TV 프로그램, 미니홈피, 유행어 등 2004년을 소환하기 위해 여러 장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음식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2004년과 2018년을 비교해보는 것도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최규식 PD는 "20대 초반 구대영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청량하고 풋풋한 그림을 담아내겠다"고 했다.

윤두준은 "스무 살의 풋풋함을 표현하기 위해 피부 관리에 힘을 쓰려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농담한 뒤 "과거 신을 촬영할 때 배우들과 감독님의 즉석 아이디어가 많다. 전 시즌을 통틀어 개인적으로는 시즌3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는 말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1 이수경, 시즌2 서현진에 이어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여주인공은 백진희다. 백진희가 연기하는 이지우는 구대영의 대학 동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로 구대영을 미식에 눈뜨게 한 장본인이다.

백진희는 "<식샤를 합시다>의 애청자로서 주인공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다양한 먹방이 예능에서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차별화를 두어야 하나 고민했다"고 했다. 백진희는 "지우는 2004년과 2018년 사이에 큰일을 겪은 뒤 달라진다"면서 "대학생 때 순수하게 와구와구 먹는 모습과, 직장인이 된 뒤 달라진 모습처럼 현재와 과거, 다른 두 가지 먹방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구대영의 새로운 사랑? 시청자 몰입할 수 있을까?  

'식샤를 합시다3' 백진희-윤두준, 방송은 먹방이지! 배우 백진희와 윤두준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고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1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식샤를 합시다3' 백진희-윤두준, 방송은 먹방이지! 배우 백진희와 윤두준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고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1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먹방'에 방점이 찍혀있기는 하지만, <식샤를 합시다>는 구대영의 러브스토리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이미 구대영의 지난 사랑 이야기를 두 번이나 본만큼, 새로운 인물과의 새로운 러브라인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난 시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백수지(서현진 분)와의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 정리가 될지 궁금했다.

이와 관련 최규식 PD는 "<식샤> 시리즈는 시즌의 연속성도 있지만 시즌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로 차별점을 뒀다"면서 "한 명의 여주인공과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법도 좋지만, 새로운 배우와 새로운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구성상의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시청자분들께서 감정에 몰입하기 힘든 부분도 있으시겠지만 마음을 열고 봐주시길 바란다"면서 "이번에 함께하게 된 백진희 배우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너무 감사하게도 서현진씨가 이번 시즌 카메오로 출연해주시기로 했고, 이미 촬영을 마쳤다"고 말한 뒤, 어떤 방식으로 등장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스포일러를 우려해 공개하지 않았다.

'식샤를 합시다3' 최규식 감독, 윤두준 무조건 기다려요! 최규식 감독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을 끝으로 군입대하는 배우 윤두준을 제대하고 복귀하는 날까지 기다리겠다며 후속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고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1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식샤를 합시다3' 최규식 감독, 윤두준 무조건 기다려요! 최규식 감독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을 끝으로 군입대하는 배우 윤두준을 제대하고 복귀하는 날까지 기다리겠다며 후속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고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16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이정민


윤두준에게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이기도 하다. 윤두준은 "입대 전 드라마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준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번 시즌이 성공해 시즌4가 제작된다면, 윤두준을 기다려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최규식 PD는 "당연히 기다리겠다"고 했다. 최 PD는 "식샤님과 <식샤를 합시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구대영 없이 새 시즌을 기획한다는 건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라면서 "아직 새 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지만 윤두준만 괜찮다면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더위에 지친 여름 입맛을 사로잡을 여름철 먹거리와, 따사로운 햇살에 어울리는 청량감 있는 이야기로 돌아온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식샤를 합시다 윤두준 백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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