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가 6인조로 재편하고 1년 5개월 만에 돌아왔다. 메인보컬 초아가 탈퇴하면서 7명에서 6명이 된 이들은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에너지를 모았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AOA의 미니 5집 < Bingle Bangle >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그맨 김신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상쾌한 여름송으로 컴백, 건강한 매력 살렸다

AOA, 여름 소녀들 컴백 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28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다섯번째 미니앨범 < 빙글뱅글(BINGLE BANGLE) > 쇼케이스에서 신곡 '빙글뱅글'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롤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레트로 곡으로 AOA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 AOA, 여름 소녀들 컴백 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28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다섯번째 미니앨범 < 빙글뱅글(BINGLE BANGLE) > 쇼케이스에서 신곡 '빙글뱅글'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롤 선보이고 있다. ⓒ 이정민


"2018년 여름하면 AOA의 '빙글빙글'이 떠오르는 그런 노래가 되면 좋겠다." (설현)

청량하고 중독성 강한 섬머송으로 돌아온 AOA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빙글뱅글'과 수록곡 'Super Duper'의 무대를 선보였다. 유나는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데 저희의 시원한 노래를 크게 틀고 드라이브도 하시고 여름을 잘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아는 "이번 곡은 건강미가 넘치는 곡"이라고 설명하며 "멤버들이 한 명도 안 빠지고 운동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혜정 역시 이런 건강미를 보여주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밝히며 "예전에는 저희가 성숙한 노래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 돌아오며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대에 어울리는 밝은 노래를 들려드리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들은 전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렸다. 설현은 "오랜만에 앨범 준비를 다 같이 하는 거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더 신나게 준비했다"며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단단해지는 즐거운 과정이었고, 또 연습량이 많았는데 연습생 때처럼 새벽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혜정 역시 "지금까지 안무 중에 가장 힘들다"며 "구두도 포기하고 멤버 모두 운동화를 신었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연습생 때로 돌아간 것처럼 다 같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저희가 1년 5개월 만에 돌아오면서 저희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수정 녹음도 여러 번 했다." (유나)

꽤 컸을 메인보컬 초아의 공백을 어떻게 채웠는지 물었다. 이에 찬미는 "유나언니도 팀에서 보컬 비중이 원래 높은 편이었다"며 "초아언니의 빈자리를 유나언니와 혜정언니 등 멤버 다 같이 채웠다"고 답했다. 이어 "6명이서 하는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도록 어떤 걸 하면 좋을지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고민했다"고도 했다. 예전부터 꾸준히 보컬레슨을 받아왔다는 찬미는 이번 앨범에서 랩이 아닌 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

7년차 그룹 징크스

AOA 민아, 하트가 킬링파트! 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의 민아가 28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다섯번째 미니앨범 < BINGLE BANGLE > 쇼케이스에서 안무에 포함되어 있는 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레트로 곡으로 AOA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 AOA 민아, 하트가 킬링파트! 민아(왼쪽)와 혜정 ⓒ 이정민


AOA 설현, 같이 흔들어요! 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의 설현이 28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다섯번째 미니앨범 < BINGLE BANGLE > 쇼케이스에서 안무시범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레트로 곡으로 AOA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 AOA 설현 ⓒ 이정민


아이돌그룹의 경우 계약 문제로 보통 데뷔 7년차가 되면 '7년차 징크스'를 맞는 경우가 많다. 이때 꽤 많은 팀들이 해체하는 것도 사실이다. 올해 7년차를 맞이한 만큼 AOA도 피할 수 없는 질문처럼 보였다. 이 물음에 찬미는 "확실히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7년이 짧은 시간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활동하는 게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서 고민보다는 이 활동을 즐겁게 하고 싶다. 멤버들과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때가 오면 저희의 7년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다." (찬미)

7년차 AOA로서 성장했다고 느낀 적은 언제일까. 이 물음에 찬미는 "이번에 연습을 하면서 성장한 걸 느꼈다"며 "예전에는 춤을 맞추는 데 오래 걸렸는데 이제는 딱딱 캐치해서 빠른 시간 안에 맞춘다는 점에서 그렇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노래할 때도 언니들을 보면 작곡가님이 원하는 느낌을 말씀하시면 바로 알아듣고 표현해서 가이드보다 더 좋게 음원을 만들어내는 걸 보고 '정말 잘 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멤버들끼리 이제는 오래된 가족, 친구처럼 말을 안 해도 서로를 아는 것 같다. 오늘 누구 컨디션이 안 좋은데? 오늘 누구는 어디가 아프구나 하고 보면 알 수 있다. 저희끼리 있을 때 너무 행복하다. 주제 없이 대화를 시작해도 오래도록 즐겁게 한다." (지민)

세간의 말들에 대한 답

AOA, 힐 벗고 운동화로! 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28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다섯번째 미니앨범 < BINGLE BANGLE > 쇼케이스에서 신곡 '빙글뱅글'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롤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레트로 곡으로 AOA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 AOA, 힐 벗고 운동화로!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레트로 곡으로 AOA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 이정민


찬미의 경우는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한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는데 이 소문에 대해 직접 답을 꺼내기도 했다. 그는 "공백이 길어졌고 또, 제가 지금 23살인데 아직 나이가 어린 편이어서 거기 나가도 나이가 많고 그런 게 아니라 루머가 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저는 AOA가 좋고 여기서 이루고 싶은 것도 많고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도 많다"고 밝히며 AOA로서 활발히 활동할 것임을 알렸다.

설현에겐 최근 SNS 팔로우 취소에 관해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앞서 설현은 유아인, 유병재, 아이유 등을 언팔로우하고 페미니즘 지지 의사를 밝힌 에프엑스의 루나를 팔로우해 페미니즘 관련 이슈의 범주 안에서 언급된 바 있다.

이에 설현은 "저는 사실 평소에 팔로어가 많다고 생각했다"며 "그날따라 지인분들 외에 팔로어를 정리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한 건데 도중에 그게 이슈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멈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에는 신경이 쓰여서 건드리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이슈가 되기 전에 나왔던 한 인터뷰에서 여성인권에 관심이 많다고 말한 게 다시금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이 추가질문에 설현은 "원래 평소에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많고 여러 의견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런 관심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건강미 돋보이는 AOA 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28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다섯번째 미니앨범 < BINGLE BANGLE > 쇼케이스에서 신곡 '빙글뱅글'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롤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레트로 곡으로 AOA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 건강미 돋보이는 AOA ⓒ 이정민


AOA, 6인조로 컴백 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28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다섯번째 미니앨범 < BINGLE BANGLE >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의 레트로 곡으로 AOA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 AOA, 6인조로 컴백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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