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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하도록 센 주말드라마가 대기 중이다.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선 드라마의 가편집본이 상영됐는데 미스터리하고 오싹한 분위기가 홀을 얼어붙게 했다. 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등 배우들의 케미도 기대감을 높였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모든 것을 건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두 여자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미스터리 워맨스 스릴러'다. 정신과 의사 출신의 '전업맘' 김윤진 역할을 맡은 송윤아와 수상한 입시보모 김은영 역할의 김소연, 이 두 사람이 펼치는 오싹한 연기가 관전포인트다.

스릴러 열풍... 다른 드라마와 차별점은?

'시크릿마더' 김소연-송윤아, 비밀스런 워맨스 배우 김소연과 송윤아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 '시크릿마더' 김소연-송윤아, 비밀스런 워맨스배우 김소연과 송윤아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이정민


'시크릿마더' 김소연-송윤아, 다정한 예쁜 마더 배우 김소연과 송윤아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 '시크릿마더' 김소연-송윤아, 다정한 예쁜 마더배우 김소연과 송윤아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이정민


"<미스티>를 비롯해 요즘 스릴러 열풍인데 <시크릿 마더>의 대본을 보고 새로운 스릴러라는 생각에 흥미가 생겼다. 제가 이 드라마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전에 이미 대본을 읽을 때 다음 상황이 궁금해 몰입되더라. 그래서 선택했다." (송윤아)

배우 송윤아는 아이를 위해서 의사일을 그만두고 아이 교육에 모든 걸 바치는 열혈 '강남맘'을 연기한다. 그녀의 남편 한재열 역은 배우 김태우가 맡았다. 한재열은 촉망 받는 강남서의 실세 경찰서장이다.

"<시크릿 마더>는 인물의 플롯이 유기적으로 잘 결합돼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강남서에 근무하는 형사 역할을 맡았다. 요즘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으니 여러분의 많은 제보 부탁드린다(웃음)." (송재림)

"저희 드라마에는 미스터리와 스릴러만 존재하는 게 아니고 코믹 요소도 있다는 게 차별점인 것 같다." (김소연)

배우들은 대본을 읽고 완전히 반한 듯 작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태우 역시 "오랜만에 좋은 드라마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의 완성도를 어필했다. 시청률은 얼마쯤으로 기대하는지 묻는 단도직입적 질문에는 극의 맨 중심에 놓인 송윤아가 답했다.

"저는 2014년에 딱 이 시간대 드라마로 MBC <마마>를 했다. <마마>가 처음엔 대중의 기대치가 없던 드라마였는데 작품이 재미있고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사다보니 매주 시청률이 오르는 경험을 했다. 8%로 시작해서 20%대로 시청률을 끌어올렸던 게 저에게는 선물 같았는데 그때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그러면서 부담감도 큰 게 사실이다. <시크릿 마더>가 또 하나의 (그런) 경험과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찍고 있다." (송윤아)

이어 송윤아는 "요즘 감사하고 다행이게도 40대 여배우들이 좋은 작품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다"며 "너무 잘하시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계셔서 부담과 걱정에 마음이 콩닥콩닥 하는 건 사실"이라며 긴장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로 칭찬하기 바쁜 배우들... 진정성 있는 호흡

'시크릿마더' 김태우-송윤아, 만나고 싶었던 호흡 배우 김태우와 송윤아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 '시크릿마더' 김태우-송윤아, 만나고 싶었던 호흡배우 김태우와 송윤아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이정민


'시크릿마더' 송재림-송윤아, 뉴송송커플? 배우 송재림과 송윤아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 '시크릿마더' 송재림-송윤아, 뉴송송커플?배우 송재림과 송윤아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이정민


출연 배우들은 서로를 칭찬하기 바빴다. 김소연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송윤아 언니와 같이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고, 김태우는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좋은 배우분들이 많이 나와서 이 작품을 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송윤아 역시 "한 분 한 분 캐스팅이 발표날 때마다 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매우 들떴다"며 함께 하는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남편 역이 김태우씨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와! 드디어 김태우씨와 하는 거야? 너무 좋다'고 했다"고 한다.

"김태우씨가 많이 보여주시던 극중 이미지를 떠올리고 서로 데면데면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촬영장에서 만나니까 늘 알던 사이처럼 저를 무장해제시키더라. 그 부분이 정말 감사했다. 사실 <시크릿 마더> 촬영을 시작할 땐 김윤진이란 인물이 일상에 있는 평범한 여인이라는 착각을 했는데 지금 너무 (그 인물이 극한 상황에 처해서) 촬영 하나하나가 버거운 상태다. 그런데 김태우씨가 정신적으로 너무 큰 의지가 된다. 같이 촬영하는 신이 있는 날에는 '그래 조금 있으면 태우 오빠가 현장에 온다' 이 생각을 하면 무척 큰 힘이 되더라.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송윤아)

이어 김태우는 "송윤아씨와는 처음 작품을 하는데 착하고 배려가 많으면서도 상대 배우뿐 아니라 스태프 전체를 아우르는 카리스마가 있더라. 큰 장점을 지닌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소연에 대해선 "실제로 너무 착하신데 (흉내 내며) '아아 죄송합니다 아아' 이러다가도 리사킴(김은영)이 되어 연기에 들어가면 돌변하는 게 정말 놀라웠다"며 "성실한 배우라서 후배지만 배울 게 많다"고 밝혔다. 송재림에 대해선 "지금까지는 둘이 만나는 신이 없어서 아쉽고 이런 자리에서 보니까 너무 반갑다"며 앞으로의 호흡을 기대했다.

송윤아는 김소연과 송재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는 "소연씨는 너무 너무 착하다"며 "저도 어디 가서 못됐다는 이야기는 안 듣고 사는데 소연씨를 보면서 사람이 저렇게 착할 수도 있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작품이 결정됐을 때 소연씨가 환호성을 질렀다는 말에 나 자신을 반성했다"며 "저는 작품이 들어왔을 때 '이걸 하면 저게 걸리는데', '저걸 하면 이게 걸리는데' 하는 교만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소연씨를 보면서 간절함과 감사함이 연기하는 사람에게 얼마나 큰 것인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송재림에 대해선 "이미지만 봤을 땐 말도 없고 차가울 것 같았는데 보기와 다르게 굉장히 성격도 쿨하고 밝고 애교도 많은 것 같아서 정말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소연은 송윤아와 함께 연기하는 데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송윤아 언니는 제가 봤던 배우 중 촬영에 임하는 태도 면에서 1등"이라고 극찬했다. "뛰고 비 맞고 울고 주저앉고 넘어지고 그런 힘든 신을 계속 촬영하시는데도 언제나 웃으면서 촬영장에 들어오셔 너무 놀라웠다"며 "짜증 한 번 안 내시는 게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시크릿마더' 비밀스런 맘벤져스 배우 김소연, 김재화, 송윤아, 서영희, 오연아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 '시크릿마더' 비밀스런 맘벤져스배우 김소연, 김재화, 송윤아, 서영희, 오연아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이정민


'시크릿마더' 비밀스런 엄마들의 워맨스 배우 김태우, 손승우, 송윤아, 김소연,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 송재림이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 '시크릿마더' 비밀스런 엄마들의 워맨스배우 김태우, 손승우, 송윤아, 김소연,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 송재림이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시크릿마더>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시크릿마더>는 가족과 아이에게 헌신하는 정신과의사 출신 전업맘과 의문의 입시보모가 우정과 위기를 오가며 상처를 회복해가는 수상한 두 여자의 워맨스 스릴러 작품이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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