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집은 음악한 지 10년 만에 나온 앨범이고, 이번 2집은 (1집 이후) 10개월 만에 나온 앨범이다."

10년과 10개월이란 숫자의 격차가 말해주듯 황치열의 성장은 급격하다. 10년의 무명이 끝나고 무서운 속도로 인기를 얻었고 10개월 만에 2집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 24일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황치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 Be Myself >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생애 첫 쇼케이스, 생애 첫 공식팬클럽

황치열, 여심 울리는 하트 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미니하트를 만들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황치열은 봄 만이 갖는 따뜻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표현한 <비 마이셀프(Be Myself)>를 통해 바쁜 일상에 여유를 주고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 황치열, 여심 울리는 하트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미니하트를 만들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황치열은 봄 만이 갖는 따뜻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표현한 <비 마이셀프(Be Myself)>를 통해 바쁜 일상에 여유를 주고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정민


"쇼케이스라는 건 아이돌이 하는 건 줄 알았다. '나도 쇼케이스를 하겠지'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제 인생에 이런 걸 하게 되니 떨리면서도 행복하다."

황치열은 데뷔 10년 만에 첫 쇼케이스를 해본다며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얼마 전 공식팬클럽도 생애 처음으로 갖게 됐다. 이름은 '치여리더'다. "상경해서 맨땅에 헤딩하면서 스스로 만들어갔는데 지금은 저를 이끌어주는 리더들이 있다"며 팬들이 리더라는 의미로 '치열'에 '리더'를 더해 이름지었다. 팬클럽도 아이돌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자신에게도 팬클럽이 생긴 데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황치열은 좋은 음악을 들려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많이 가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회사 분들과 '우리 이번 앨범 정말 잘해야 한다', '음악적으로 정말 완벽한 앨범이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너무 부담을 가지면 듣는 팬분들도 부담을 가질 것 같아서 생각을 고쳤다"고 말했다. 이어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행복한 음악을 하려 했고 그런 앨범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황치열, 행복해야해! 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 그대'와 '행복해야해'를 열창하고 있다. 황치열은 봄 만이 갖는 따뜻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표현한 <비 마이셀프(Be Myself)>를 통해 바쁜 일상에 여유를 주고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 황치열, 행복해야해!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 그대'와 '행복해야해'를 열창하고 있다. 황치열은 봄 만이 갖는 따뜻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표현한 <비 마이셀프(Be Myself)>를 통해 바쁜 일상에 여유를 주고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정민


"음악이란 '공감'했을 때 행복한 거라 생각한다."

황치열이 이렇게 부담감을 느낀 건 아무래도 1집 앨범의 성공이 가장 큰 배경이었다. 1집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가 음원차트에서 한참이나 롱런했고 다른 가수들이 이 곡을 커버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이 곡을 커버해서 너무 고마웠다고 이 자리를 빌려 말하기도 했다. 황치열은 "그런 큰 사랑이 행복하고 안 믿어졌다"면서 "작년 < Be ordinary >의 노래보다 더 좋은 명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기분 좋은 부담을 안고 열심히 했다"며 지난 10개월을 회상했다.

그는 최근 10개월 동안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MC로,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서는 멘토로 활동했고 해외 공연도 돌면서 바쁘게 활동했다. 이렇게 바쁜 가운데 "나머지 시간은 앨범작업에 올인했다"며 "저의 10개월의 노력이 들어간 앨범"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별, 그대'... 뮤비에서 직접 연기

'비 마이셀프(Be Myself)' 황치열, 나를 찾아가는 시작점 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 그대'를 열창하고 있다. 황치열은 봄 만이 갖는 따뜻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표현한 <비 마이셀프(Be Myself)>를 통해 바쁜 일상에 여유를 주고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 '비 마이셀프(Be Myself)' 황치열, 나를 찾아가는 시작점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 그대'를 열창하고 있다. 황치열은 봄 만이 갖는 따뜻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표현한 <비 마이셀프(Be Myself)>를 통해 바쁜 일상에 여유를 주고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정민


"항상 처절한 아픔에 대한 가사를 많이 썼는데 이렇게 밝은 곡은 처음이다."

이번 타이틀곡 '별, 그대'는 황홀하고 행복했던 사랑의 순간을 밝고 따뜻하게 그린 노래다. 황치열이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저의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황치열을 맹목적으로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을 '그대'라고 설정하고 그대가 나의 별이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분들은 저를 항상 빛으로 비춰주시는데 저도 음악으로써 팬분들을 비춰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황치열이 직접 출연해 연기한 '별, 그대'의 뮤직비디오도 볼거리다. "팬분들이 뮤비에서 제가 직접 연기하는 걸 정말 좋아해 주셔서 이번에도 팬들을 위해 찍었다"고 밝혔다. 배우 김용건의 우정출연도 눈길을 끈다. MBC <나 혼자 산다>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용건에게 우정출연을 직접 부탁했고 김용건이 '너의 일이라면 당연히 해야지' 하며 흔쾌히 도와줬다고. 황치열은 "모든 신이 한 번에 오케이가 날 만큼 연기를 너무 잘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 자리에 참석한 중국 기자는 '별, 그대'의 중국어 버전도 만나볼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황치열은 "중국어로 번역해서 불러보고 싶다"며 "중국 노래를 저도 쓰고 있고 좋은 곡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황치열은 얼마 전 마카오 팬미팅 때의 일화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팬분들이 저의 영상을 모아서 컴백 응원 영상을 만들어주셨는데 그게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올랐다"며 감사를 표했다.

호소하는 목소리가 강점

황치열, 행복해야해! 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 그대'와 '행복해야해'를 열창하고 있다. 황치열은 봄 만이 갖는 따뜻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표현한 <비 마이셀프(Be Myself)>를 통해 바쁜 일상에 여유를 주고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 황치열, 행복해야해!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 그대'와 '행복해야해'를 열창하고 있다. 황치열은 봄 만이 갖는 따뜻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표현한 <비 마이셀프(Be Myself)>를 통해 바쁜 일상에 여유를 주고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정민


황치열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 혹은 작곡으로 4곡에 참여했다. 그는 "내 음악의 색깔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시작점을 이 앨범으로 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음반명 < Be Myself >가 말해주듯 황치열다운 음악이란 무엇일까? 이 질문에 그는 다음처럼 답했다.

"저는 제 목소리에 호소성과 포용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듣는 이로 하여금 감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 3~4분의 짧은 시간 안에 드라마를 표현하는 게 노래 같다. 그래서 저만의 해석으로, 저만의 느낌으로 저 남자주인공 혹은 여자주인공은 지금 무슨 감정일까를 상상하면서 피아노를 치며 작사-작곡한다."

그는 최근 <불후의 명곡>을 통해 대선배 조용필을 만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역시 가왕은 가왕이었다"며 "선생님을 처음 뵀을 때 엄청난 아우라를 느꼈다. 큰 산을 본 느낌이었다"고 했다. 이어 "너무 좋아하는 분을 실제로 봬니까 꿈 같았고 내가 노래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실례를 무릅쓰고 '선생님 셀카 한 장 괜찮겠습니까?' 말했더니 '그래 찍자' 하셔서 찍었다"며 웃어 보였다. 끝으로 황치열은 "'나는 가왕보다는 영원한 오빠이고 싶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황치열, '치여리더'를 향한 사랑 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미니하트를 만들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황치열은 봄 만이 갖는 따뜻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표현한 <비 마이셀프(Be Myself)>를 통해 바쁜 일상에 여유를 주고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 황치열, '치여리더'를 향한 사랑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 서교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에서 미니하트를 만들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황치열은 봄 만이 갖는 따뜻하고 설레이는 감정을 표현한 <비 마이셀프(Be Myself)>를 통해 바쁜 일상에 여유를 주고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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