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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당신에게, 강박증 환자들이 전하는 작은 위로

웰메이드 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 23, 24일 양일간 공연

19.08.13 18:08최종업데이트19.08.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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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톡톡>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현대인들의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를 전하는 힐링 코미디 연극이 수원시민들을 찾아온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남녀노소 웃음 보장 힐링 코미디 연극 <톡톡(TOC TOC)>을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
 
<톡톡>은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이다. 투렛 증후군, 계산벽, 질병 공포증, 확인 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 집착증을 가진 6명의 환자는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탠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인다. 연극은 진료실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톡톡>의 한 장면ⓒ 수원문화재단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욕이 튀어나오는 투렛 증후군, 무엇이든 숫자로 계산해야 하는 계산벽,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조차 견디지 못하는 질병 공포증, 모든 것이 걱정되고 불안해 반복해서 확인해야 하는 확인 강박증, 모든 말을 두 번씩 반복해야 하는 동어반복증, 대칭을 맞춰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대칭 집착증까지. <톡톡>에 등장하는 강박증들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이다.
 
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이 모여 한 순간도 평화로울 수 없는 대기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동시에 마음의 병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용기,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힐링의 메시지는 현대인들의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를 전한다.
 
<톡톡>은 2005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연장을 거듭하며 무려 2년 반 동안 공연했다.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세계 곳곳에서 각 1000회 이상 공연을 하며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2006년 프랑스 최고 연극상인 몰리에르 상의 영예를 안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톡톡>의 한 장면ⓒ 수원문화재단

 
국내에서는 2016년 <연극열전6>의 마지막 작품으로 무대에 올라, 일반 관객은 물론 평단과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웰메이드 힐링 코미디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초·재연의 성공에 힘 입어 올해 또 다시 관객들을 찾아왔다.
 
<톡톡>은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2시, 오후 5시에 관객들과 만난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았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naturaltimes.kr) 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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