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루나솔라가 새 앨범을 통해 당당한 비상을 보여주게 됐다. 지난해 첫 번째 앨범 <솔라: 플레어>로 데뷔한 이들은 태양이 떠오를 차례라는 의미를 담은 두 번째 앨범 <솔라: 라이즈>를 갖고 돌아왔다.
루나솔라의 싱글 2집 <솔라: 라이즈(SOLAR: ris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위풍당당한 매력으로 돌아오다
▲ '루나솔라' 지지 않아! 루나솔라(LUNARSOLAR. 유우리, 이서, 태령, 지안)가 7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2nd 싱글 앨범 < SOLAR : rise >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DADADA'를 선보이고 있다. '난 그냥 나이고 그걸로 충분해'라는 노랫말을 담은 타이틀곡 'DADADA'는 "다다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외치는 선언과 같은 곡이다. ⓒ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
'노는 게 제일 좋아'라는 데뷔곡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루나솔라. 작년 데뷔 당시 코로나19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지 못했던 이들은 "이번에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하게 돼서 너무 떨리고 기쁘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루나솔라는 앨범명처럼 이번 신보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 그럼으로써 비상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리더 이서는 "<솔라: 라이즈>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루나솔라는 지지 않아'라고 할 수 있다"며 "한 번 떠오른 루나솔라라는 태양은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총 3곡이 담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다다다'(DADADA)'로, 당당함이 돋보이는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딥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이다.
"'내가 당당하면 다들 날 원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포인트다." (이서)
그중에서도 멤버들은 '다다다 내 맘대로 해 나 때문에 다다다 기분이 업 돼'라는 가사를 킬링 파트로 뽑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안은 "멤버들이 가진 각자의 개성으로 당당함을 표현했는데, 어떻게 다르게 표현해내는지 지켜봐주시면 재밌으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제대로 놀 줄 아는 루나솔라
▲ '루나솔라' 지지 않아! ⓒ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
루나솔라 멤버들은, 데뷔 때는 라이브와 군무를 잘 선보이는 것 위주로 무대를 꾸몄다면 이번 '다다다' 무대는 진짜 놀고 있는 것처럼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노는 게 제일 좋아'라는 제목처럼 제대로 놀 줄 아는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유롭고 여유 넘치는 퍼포먼스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찐' 텐션으로 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릴 것이다." (태령)
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루나솔라라는 팀명 네 글자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이서는 "(새해 첫 날에 일출을 보듯이) 많은 분들이 1월 1일에 저희 루나솔라의 '다다다'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저 역시 새해에 (기운을 북돋우는) 좋은 노래를 찾아듣곤 한다"고 말했다.
달을 의미하는 루나와 태양을 의미하는 솔라를 합쳐서 팀명을 정한 만큼, 이들은 앞으로도 달처럼 포근하면서 동시에 태양처럼 밝고 당당한 매력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중으로부터 듣고 싶은 피드백을 묻는 질문에는 "멤버 수가 네 명으로 비교적 적다 보니 무대를 꽉 채우는 힘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네 재밌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한 목소리로 바랐다.
▲ '루나솔라' 떨리는 첫 쇼케이스 ⓒ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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