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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잃은 일상의 소중함 전달"... '삼광빌라'의 포부

[현장]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제작발표회

20.09.16 17:53최종업데이트20.09.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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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삼광빌라!' 진기주-이장우, 깨소금맛 커플 진기주와 이장우 배우가 16일 오후 진행된 KBS 새 주말드라마 <오!삼광빌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이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냄새에 눌러 앉게 된 뒤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19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 KBS

 
온 국민을 울고 웃길 새 주말드라마가 온다.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가 그 주인공이다. 이 드라마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전인화)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다. 

16일 오후 <오! 삼광빌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는 홍석구 PD와 출연배우인 이장우, 진기주,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김선영, 인교진, 한보름이 참석했다.

웃음 70 + 눈물 30 약속드려요
 

▲ '오!삼광빌라!' 집밥냄새 풀풀 인교진, 김선영, 전인화, 진기주, 황신혜, 한보름, 정보석 배우가 16일 오후 진행된 KBS 새 주말드라마 <오!삼광빌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KBS

 
"<하나뿐인 내 편> 이후 두 번째 주말극 연출이다. 그때보다 잘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찍으면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저희 <오! 삼광빌라!>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웃음 70, 눈물 30의 드라마다. 웃다가 울고 울다가 웃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가 되도록 열심히 만들어보려 한다." (홍석구 PD)

홍석구 PD와 배우 이장우는 49.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호흡을 맞췄던 터라 두 사람의 재회에 기대가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장우는 홍석구 PD와의 재회에 대해 "<하나뿐인 내편> 때 너무 많은 가르침을 받아서 이번 작품을 하면서도 감독님만 믿고 간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온 국민이 사랑해주시는 KBS 주말 드라마를 제가 이렇게 또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운인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오! 삼광빌라!>가 전하고자 하는 웃음과 눈물의 밑바탕에는 '일상의 소중함'이 깔려 있다. 홍석구 PD는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저 역시 일상의 평범함이 거저 주어진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저희 드라마가 시청자분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해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전인화부터 정보석까지... 화려한 캐스팅 눈길
 

▲ '오!삼광빌라!' 진기주-전인화, 넘치는 사랑 ⓒ KBS

▲ '오!삼광빌라!' 이장우-정보석, 시트콤 분위기 ⓒ KBS

 
전인화는 <오! 삼광빌라!>를 통해 무려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오게 됐다.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삼광빌라의 주인 순정 역을 맡은 전인화는 "대본을 보고 '순정' 역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감독님과 작가님과 미팅을 한 후에 더 마음이 끌렸다"며 출연계기를 밝혔다. 이어 전인화는 "제가 밝고 명랑하고 귀여움 떠는 역할을 많이 안 해봤는데 순정이란 인물을 통해 그런 모습을 이번에 보여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기주는 순정의 첫째 딸 이빛채운 역을 맡았다. 가족의 안위와 생계를 책임지는 실질적 가장 역을 맡게 된 진기주는 이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하고 주변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온 국민이 봐주시는 KBS 주말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고, 그런 의미에서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섬세한 건축가 우재희 역을 맡은 이장우는 진기주와 러브라인을 그리며 이 드라마의 중심 기둥 역할을 해나가게 됐다. 이장우는 "전 가족이 모여 앉아서 볼 수 있는 행복한 드라마이고, 또 우리나라의 사정을 많이 담은 드라마"라며 "<하나뿐인 내편>보다도 더 잘될 것 같다"고 확신했다. 

배우 황신혜도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했다. 정보석은 이 작품에서 '슈퍼 꼰대 짠돌이'이자 JH그룹의 사장인 우정후 역을 맡았다. 홍석구 PD는 중년배우들과의 호흡에 큰 설렘을 드러내며 "전인화 선배, 정보석 선배, 황신혜 선배가 보통의 드라마에 나오는 엄마-아빠의 롤을 넘어서게 만들고 싶었다"며 "세 분이 드라마의 메인 사건을 끌어가는 역할을 맡아주시는 그림을 그렸고, 그래서 사랑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기대하는 시청률을 물었다. 이에 정보석은 "오! 삼광으로 시작하는 드라마 제목에 맞게 오삼(53%) 시청률을 기대해보자는 말이 나왔다"며 웃어보였다. 덧붙여 시청률 53%를 달성할 시의 공약으로는 "시청자 게시판에 올려주시는 것을, 법에 위반되지 않는 선에서 다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황신혜와 인교진은 "대본이 재미있고 빠르게 진행돼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필하기도 했다. 출연진이 한 목소리로 말하듯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주말 드라마가 첫 출발을 앞두고 있다. 
 

▲ '오!삼광빌라!' 황신혜-한보름, 다정한 모녀분위기 ⓒ KBS

▲ '오!삼광빌라!' 온라인 제작발표회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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