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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재개 '청신호'... 영국 정부 "6월 1일 이후 가능"

보리스 존슨 총리 "스포츠, 국민 사기 진작에 큰 도움"

20.05.12 11:55최종업데이트20.05.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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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의 스포츠 행사 재개 방침 발표를 보도하는 BBC 뉴스 갈무리. ⓒ BB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시즌 재개의 길이 열렸다.

영국 BBC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영국 정부는 사회적 봉쇄 조치의 조건부 완화 계획을 발표하며 "사회적 접촉 최소화를 전제로 방송 중계가 이뤄지는 무관중 문화·스포츠 행사를 허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허용 시점은 6월 1일 이후로 정했으며, 경기장 관중 입장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띌 정도로 감소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14일부터 전면 중단해 총 92경기를 남겨둔 프리미어리그는 6월 8일 시즌 재개를 목표로 각 구단이 소규모 훈련을 하며 준비해왔다. 그러나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구단에서 새로운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시즌을 재개하더라도 모든 구단이 중립 장소에서 무관중 경기로 남은 일정을 마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관중 입장 수익이 절실한 일부 구단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불투명해졌다.

영국 정부가 발표한 봉쇄 완화 계획 문서는 코로나19 위험 수준을 총 5단계로 나누었는데,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치르러면 최대 2단계까지 나아져야 하지만, 영국의 현재 상황은 4단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프로 스포츠 경기는 국민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독려했다.

한편 독일도 오는 16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시즌 재개를 결정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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