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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합지졸 멤버 모였는데... 제목이 '굿캐스팅' 된 이유

[현장]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제작발표회

20.04.22 17:49최종업데이트20.04.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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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캐스팅' 유인영-최강희-김지영, 한국판 미녀 삼총사 유인영, 최강희, 김지영 배우가 2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BS


내근직 국정원 요원들이 현장 요원들도 마다하는 미션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액션 드라마가 안방을 찾는다. 더욱이 국정원 최대의 미션에 투입될 이 요원들이 워킹맘을 포함한 여성들이라니, 이들이 보여줄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22일 오전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현장에는 드라마 연출을 맡은 최영훈 PD를 비롯해 배우 최강희, 이상엽, 유인영, 이준영, 김지영, 이종혁이 참석했다

최영훈 PD는 "최근 여러 가지 문제로 우울한 시기에 유쾌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캐릭터들이 굉장히 선하다는 점이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최 PD는 "유쾌한 웃음과 상쾌한 로맨스 그리고 통쾌한 액션을 드라마에 담았다"라며 "콜라회사에선 섭섭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이다 액션 코미디'라는 말에 모든 소개가 담겨 있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 '굿캐스팅' 사이다 액션 코미디! 최영훈 PD(오른쪽에서 세번째)와 이종혁, 김지영, 최강희, 이상엽, 유인영, 이준영 배우가 2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BS

 
'다양한 사연' 가진 여성 요원들 
  
'사이다 액션 코미디'를 선보일 국정원 요원들은 어떤 인물일까. 국정원 사이버 안보팀 백찬미(최강희)와 국정원 산업보안 현장지원부 임예은(유인영), 그리고 국정원 국제 대테러 대응팀 황미순(김지영)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이들의 유쾌한 액션은 한국판 미녀삼총사를 연상케 했다. 

백찬미 역을 맡은 배우 최강희는 "힘이 센 사람이 모든 일을 다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통쾌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승리해 나가는 과정을 보시면서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굳이 억지로 감동을 느끼거나 웃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편하고 즐겁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굿캐스팅' 최강희, 액션 꿈나무 최강희 배우가 2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BS

 
황미순 역을 맡은 배우 김지영은 "극 중 워킹맘으로 일과 가정을 병행한다"며 "여자의 고충이 드라마에 잘 표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른 작품할 때에 비해 몸무게를 12kg 더 찌웠다"라며 "몸무게를 다시 완전히 못 빼고 있어서 지금은 그냥 이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워킹맘 임예은 역을 맡은 배우 유인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들은 슬픔과 화가 많은 인물들이었는데, 이번에는 악의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고 말했다.   
 

▲ '굿캐스팅' 유인영, 못된 역할 탈피 유인영 배우가 2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BS

 
드라마 제목에 얽힌 에피소드

국정원 국내파트 산업보안1팀 팀장 동관수 역을 맡은 배우 이종혁은 촬영 현장의 재미를 강조했다. 그는 "촬영 현장 분위기에 점수를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최 PD는 등장 인물들에 대해 "다들 어딘가는 부족하거나 소외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라며 "하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잠재력은 충분히 있는 인물들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 잠재력을 발휘하게 되고 그게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PD는 드라마 <굿캐스팅>의 제목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미스캐스팅된 오합지졸 멤버가 모여 중요한 작전을 성공시킨다는 이야기로 처음에는 드라마 제목을 '미스캐스팅'로 정했다가 바꾸었다"라며 "좋은 배우들을 모아놓고 이런 제목으로 소개된다는 것에 미안함이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팀워크를 보여준 레전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단 하나의 미스캐스팅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는 오는 27일 오후 9시 40분부터 매주 월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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