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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봉준호 <기생충> 칸 · 아카데미 동시 석권 - 2019~2020

20.02.20 10:19최종업데이트20.02.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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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한국 영화가 칸과 오스카의 최고 영예를 안게 될 지 누가 상상했을까. 그것도 64년 동안 없었던 동시 석권이라니. 2019년 5월 26일(이하 한국 시각)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020년 2월 10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생충>은 지극히 한국적인 영화지만, 양극화에 대한 보편적 감수성으로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샀다. 봉 감독은 수상소감에서 마틴 스콜세지 발언을 빌려 이렇게 말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그는 이를 입증했다. ★ 오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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