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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춘사의 선택은? '기생충' 7개 부문 후보

제24회 춘사영화제 후보작 발표... 18일 코엑스서 시상식

19.07.03 16:03최종업데이트19.07.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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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춘사영화제 후보작 중 가장 많은 부문에 오른 <기생충> <버닝> <극한직업>ⓒ CJ, ,나우필름


올해 24회를 맞는 춘사영화제 시상식 후보작에 <기생충>이 7개 부문에 올랐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과 <극한직업>이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각축을 예고했다. 춘사영화제를 주최하는 한국영화감독협회는 3일 각 부문 후보작들을 발표했다.
 
<기생충>은 감독상과 각본상, 기술상 외에 남녀 주연, 조연상 배우 부문에도 모두 후보로 올랐다. <버닝>은 감독상, 기술상, 남우주연, 남우조연, 신인여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첫 천만 영화인 <극한직업>은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 남우상을 놓고 경쟁한다. 이밖에 <공작>, <살아남은 아이>, <독전>은 모두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춘사영화제는 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감독상이 최고상이다.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는 올해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역사와 전통 위에 우리 감독들의 명예를 걸고 그 심사 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후보작들은 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서곡숙, 양경미 등 영화평론가 5인이 제24회 춘사영화제 후보작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을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제24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론가들이 예심을 통해 추려 놓은 작품들을 감독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평소 5월에 열렸는데, 올해는 감독협회 내부 사정과 장소 대관 문제 등으로 인해 두 달 정도 늦춰졌다. 덕분에 5월말에 개봉한 <기생충>이 후보작에 포함될 수 있게 됐다.

5명 평론가들이 후보작 선정
 
주요 수상 후보를 살펴보면 감독상에는 <공작> 윤종빈, <버닝> 이창동, <극한직업> 이병헌, <리틀 포레스트> 임순례, <안시성> 김광식, <기생충> 봉준호 감독 등 6명히 후보에 올랐다.
 
신인감독상은 경쟁이 치열하다. <소공녀> 전고운, <살아남은 아이> 신동석, <죄 많은 소녀> 김의석, <암수살인> 김태균, <미스백> 이지원, <배심원들> 홍승완, <생일> 이종언 감독 등 7명이다. 춘사영화제는 선배 감독들이 후배 감독들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신인감독상 수상자에게만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남우주연상은 후보들이 가장 많은데, <공작> 이성민 배우를 비롯해 <버닝> 유아인, <극한직업> 류승룡, <암수살인> 주지훈, <변산> 박정민, <살아남은 아이> 최무성, <기생충> 송강호, 최우식 등 모두 8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은 <미스백> 한지민, <소공녀> 이솜, <허스토리> 김희애,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문소리, <살아남은 아이> 김여진, <기생충> 조여정 배우 등 7명이 각축을 벌인다.
 
남녀조연상 후보에는 <기생충> 박명훈 배우와 이정은 배우가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게 눈에 띈다. 조연상 후보들도 쟁쟁한데, <공작> 주지훈 배우, <극한직업> 진선규, <독전>의 류준열, 김주혁 배우 등이 남우조연상 후보다. 여우조연상 후보는 <미쓰백> 권소현, <마녀> 조민수, <리틀 포레스트> 진기주, <독전> 진서연, 이주연 배우 등이다.
 
남녀신인상 후보에는 <안시성> 남주혁, <살아남은 아이> 성유빈, <버닝> 전종서, <죄 많은 소녀> 전여빈, <박화영> 김가희, <마녀> 김다미 배우 등이 선정됐다.
 
제24회 춘사영화제는 한국영화 100년 기념 해에 열리는 올해 아시아 영화와 영화인 교류와 협력에 공헌이 있는 사람들을 치하하기 위해 만든 춘사 아시아 어워즈를 신설했다. 중국의 리이샤오 배우와 말레이시아 다토스리 에이즐란 유세프 배우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춘사영화제 측은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영화인들이 한국영화 100년과 제24회 춘사 영화제를 축하하기 참석한다고 밝혔다. 올해 춘사영화제 시상식은 오는 18일 저녁 6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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