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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항소심 공판서 변제 의지 재차 밝혀

28일 오전 법정 출석한 심형래,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

13.06.28 14:03최종업데이트13.06.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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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우측)과 임금 체납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을 전했던 영구아트 직원들(좌측)의 모습. ⓒ 민원기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으로 기소된 심형래 감독이 변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심형래 측은 28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방법원 408호 법정(제2형사부, 정인숙 판사)에서 열린 항소심 세 번째 공판에서 "최대한 돈을 조달해 변제를 해나가겠다. 법원에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 법원은 "현재 19명 중 6명이 합의했고 13명이 남았다"며 "8월 말까지 시간을 주겠지만 더 이상은 기다려 줄 수 없다"고 답했다. 법원은 "마지막 기회"라며 심문 기일을 8월 말까지 늦춰달라는 심형래 측 요청을 받아들였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지난 2011년 10월, 영구아트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8억 9153만 원을 체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올해 1월 1심에서 심형래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심형래 감독은 변제 의지를 보이며 항소를 진행해왔다. 그의 항소심 네 번째 공판은 오는 8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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