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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구은애 결별...이러니 공개연애 피하지 않을까요?

[취재수첩] 두 사람을 위해 이제 여기까지 하죠?

12.03.07 19:13최종업데이트12.03.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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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애하기 참 힘드네요'라는 말이 나올 법한 형국입니다.

하정우와 구은애가 3년 6개월의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하자, 6일부터 7일(오늘)까지 각 포털사이트와 연예매체에서는 이들의 이름과 기사가 도배가 되고 있습니다. 

여느 평범한 남녀처럼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는데 그 속내가 속속들이 다 파헤쳐지고 있습니다. 하정우가 한 매체와 이야기한 것처럼 연인끼리 만나다보면 잘 안 맞는 부분도 있고, 서로 바쁘다보면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도 있는 것인데도 말이죠.

영화 <러브픽션> 언론시사회에서 주월 역의 배우 하정우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이정민


결별과 공식 입장 발표, 그 시간차 '사연' 알고 나면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와 <러브픽션> 개봉을 앞두고, 하정우 인터뷰에서는 구은애와의 결별 질문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말에 한 차례 결별설이 난 상황이었으니까요. 그때마다 하정우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안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정중히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때 이미 많은 영화 담당 기자들은 하정우가 연인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심정적으로 알아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의 푸석해진 얼굴과 안 좋은 낯빛에 더 파고들 수도, 그러고 싶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밤의 TV연예>가 6일 하정우가 결혼 계획을 공개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구은애와의 결혼설로 번졌습니다. 이에 소속사에서는 1월 설 연휴께 헤어졌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정우의 한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이 1월 중순에 헤어졌음에도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결별 사실을 인정한 것은, 연인이었던 구은애에 대한 배려인 것으로 보입니다.

구은애가 1월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하정우와의 연애담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강심장>은 방송되기 한 달 전에 녹화했던 것인데, 방송사의 사정으로 뒤늦게 나간 것입니다.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진 후에도 사실을 밝힐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정우와 3년 여간 연인이었던 모델 구은애는 지난 1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하정우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 SBS


하정우와 구은애 이슈, 이제 그만 하죠?

이제 두 사람이 결별을 했다고 공표한 만큼 하정우와 구은애, 두 사람 모두를 위해서 이제 두 사람의 결별과 관련된 이슈들을 그만 내려 놓아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더 파헤치는 것은 두 사람 모두에게도 상처로 남는 일인듯 싶네요.

하정우는 지금 영화 <베를린>의 촬영 준비를 앞두고 여느 때처럼 묵묵히 영화 준비를 조용히 하고 있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독일어 준비와 더불어 다음 주부터는 북한말을 배우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구은애는 지난해 <구은애의 실루엣> 책을 발간하는 등 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결별의 아픔을 겪은 두 사람이 이제는 모두 훌훌 털어 버리고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하정우 범죄와의 전쟁 한밤 구은애 러브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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