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선수권,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전 선수들

2018 세계선수권,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전 선수들ⓒ 국제배구연맹

 
오는 30일 한국과 맞붙게 될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군 주전 멤버를 전원 출격시켰다.

중국 대표팀은 25일 '2019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VNL)' 대회 2주차에 출전할 14명의 선수를 확정하고, 대회가 열리는 중국 마카오에 도착했다.

2주차 대회에 출전하는 중국 대표팀에는 1군 주전 멤버가 모두 포함됐다. 지난해 2018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14명의 명단과 똑같다. 중국은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레프트는 주팅(25세·198cm), 장창닝(24세·193cm), 류샤오퉁(29세·188cm), 리잉잉(19세·192cm)이 포진했다. 라이트는 쩡춘레이(30세·187cm), 궁샹위(22세·186cm)가 나선다.

센터는 위안신웨(23세·201cm), 옌니(32세·192cm), 후밍위안(23세·187cm), 양한위(20세·192cm)로 구성됐다. 세터는 딩샤(29세·180cm), 야오디(27세·182cm)가 맡는다. 리베로는 린리(27세·171cm), 왕멍지에(24세·172cm)가 수비를 책임진다.

오는 8월에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세계예선전을 대비해 '1군 멤버' 전원이 본격적으로 조직력을 다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은 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정돼 있다. 특히 유럽 강호 터키와 '혈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8월 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B조는 중국(2위), 터키(12위), 독일(15위), 체코(24위)로 구성돼 있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가 포함된 F조와 함께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다. 각 조마다 4팀이 풀리그를 펼친 후, 1위 팀에게만 도쿄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주전 풀가동' 중국... 8월 올림픽 세계예선전 준비 돌입

중국은 지난주 브라질에서 열린 2019 VNL 1주차 대회에 1군 멤버 중 쩡춘레이, 후밍위안, 양한위, 린리 4명만 출전했다. 그리고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현재 16개 참가국 중 전체 1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은 22일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23일에는 주전 멤버가 대거 빠진 러시아에게도 1-3으로 패했다. 24일 마지막 경기에서 도미니카에 3-1로 승리했다.

그러나 2주차 대회에는 1군 주전 멤버가 모두 출전한다. 경기 양상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중국, 대한민국, 태국, 벨기에 4팀이 맞붙는 VNL 2주차 대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4시 30분에 벨기에, 29일 오후 5시 30분에 태국, 30일 오후 8시 30분에 홈팀 중국과 차례로 경기를 한다.

한국은 2주차에도 '첫 승'을 올리기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태국과 벨기에도 1군 주전 멤버가 출전 중이기 때문이다.

한국, 승패보다 '스피드 배구 완성도' 진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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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국

 
태국은 VNL 1주차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독일에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폴란드에게 모두 0-3으로 완패했다.

벨기에는 1주차에서 크게 선전했다. 2승 1패를 기록하며 전체 8위에 올라 있다. 첫 경기에서는 미국에게 0-3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2번째 경기에서 불가리아에게 3-2로 승리했고, 마지막 날 경기에서도 일본을 3-1로 격파했다.

반면, 한국은 1주차에서 3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 대표팀의 현 상황은 승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조건에 놓여 있다.

우선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양효진, 박정아, 이재영, 이소영, 김해란 등이 부상 재활 때문에 VNL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핵심인 김연경은 3주차 미국 대회(6.5~7)부터 합류한다. 라바리니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한 기간도 고작 일주일 정도에 불과하다.

한국 여자배구가 어려운 악조건들을 이겨내고, 1주차 대회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스피드 배구의 완성도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VNL 2주차 대회가 열리는 중국 마카오 경기장은 관중 수용 규모가 1만5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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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민주주의와 생활정치연대(www.cjycjy.org) 정책위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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