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원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kt 배제성과 삼성 백정현

14일 수원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kt 배제성과 삼성 백정현 ⓒ kt위즈·삼성라이온즈


양 팀의 사령탑들이 선발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꼽은 두 투수가 맞대결을 벌인다. kt 배제성과 삼성 백정현이 그 주인공이다.

8월 14일 kt와 삼성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에서 kt는 배제성, 삼성은 백정현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배제성은 이번 시즌 16경기 3승 8패 평균자책점 4.58 출루허용률 1.36으로 kt 이적 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군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7월 10일 롯데전으로 3.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후,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퓨처스리그에서도 3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10.29를 올렸다.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최근 퓨처스리그 등판이었던 7일 삼성전 1.2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하지만 소형준이 어깨 뭉침 증세로 1군에 말소되었기 때문에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을 갖는 배제성이다. 이번 시즌 삼성 상대로는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4.24 출루허용률 1.18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 피안타율이 0.226에 불과하지만, 오선진(7타수 3안타 1타점)과 피렐라(6타수 2안타), 김현준(3타수 1안타)은 배제성 상대로 비교적 강했다.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백정현은 이번 시즌 15경기 11패 평균자책점 6.49 출루허용률 1.60으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현재 선발 12연패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6일 한화전에서도 4.1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당시 한화 이진영의 타구에 다리를 맞으면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리그로 내려가서 1차례 등판을 가졌다. 9일 롯데전에 선발로 나와 1.2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백정현은 이번 시즌 kt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75 출루허용률 2.25로 상당히 고전했다. 박병호(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김준태(3타수 3안타 1타점), 박경수(2타수 1안타 3볼넷) 등 kt 타자들이 대체로 그의 공을 잘 공략했다. 더군다나 전날 경기에서 13안타 5사사구로 8점을 뽑아내며 불방망이를 선보였다.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선발 모두 이번 시즌이 커리어 로우다. 후반기에는 팀과 개인을 위해서라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다만, 수원에 우천 소식이 있어서 경기 개시 여부는 미지수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하는 두 선발, 누가 팀의 승리로 이끌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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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세부 데이터 자료 : STATIZ(스탯티즈), KBO 기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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