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릿 트레인'의 한 장면.

영화 '불릿 트레인'의 한 장면. ⓒ 소니픽쳐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액션 코미디 <불릿 트레인>이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불릿 트레인>은 지난 주말 3일간(5~7일, 현지시간) 3012만 달러를 벌면서 개봉 첫 주말 1위를 차지했다.  

​R등급 영화인 <불릿 트레인>은 지난 5년 사이 동일 등급을 받았던 액션 코미디물 대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2015년 인기작 <스파이>(2900만 달러), 2017년 <베이비 드라이버>(2050만 달러), 2021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620만 달러) 등에 비해선 선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불릿 트레인>은 유럽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지역에선 3240만 달러를 벌며 현재 전 세계 흥행 6252만 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일본(9월 1일 예정), 한국 등은 아직 미개봉인 관계로 이에 포함되진 않았다. 

​반면 장르는 다르지만 역시 R등급을 받았던 <놉>이 4436만 달러로 출발했던 것을 감안하면 브래드 피트와 <데드풀2> 감독의 조합이 거둔 성적 치곤 아쉽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1억 달러 가까운 제작비 등을 고려하면 북미 지역에선 다소 고전에 가까운 첫 주말을 보낸 셈이다.

대형 상영관 놓친 < DC 슈퍼-펫 > , 갈수록 힘 못쓰는 <놉>
 
 영화 'DC 리그 오브 슈퍼-펫'의 한 장면.

영화 'DC 리그 오브 슈퍼-펫'의 한 장면. ⓒ 워너브러더즈코리아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 DC 리그 오브 슈퍼-펫 >은 51% 가량 매출 감소를 나타내며 112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미니언즈 2> 등 최근 인기작 대비 현지 관객들의 기대치에 미흡한 내용이 아쉬움을 선사한데다 IMAX를 포함한 대형 특수 상영관을 <불릿 트레인>에 내주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이 작품 이후 올해 가을까지 대작 애니메이션의 개봉은 뚝 끊어진 상태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놉>은 849만 달러를 모으며 3위로 역시 한계단 물러섰다.(누적 매출 9796만달러) 조던 필의 이전작 <겟아웃> <어스>가 동일기간 각각 1억1072만 달러, 1억5238만 달러를 번 것괴 비교하면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메이저 데뷔작 <겟아웃> 대비 2주차까지 비슷한 추세를 이어갔지만 점차 뒷심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

신작 중에선 <이스터 선데이>가 8위에 오르며 <불릿 트레인>에 이어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525만 달러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다소 부족했다.  이밖에 <토르: 러브 앤 썬더> <탑건 : 매버릭> <미니언즈2> 등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금주의 북미 개봉 신작 <E.T> 40주년 기념 재개봉
 
 영화 'E.T'의 한 장면.

영화 'E.T'의 한 장면. ⓒ 유니버설픽쳐스

 
오는 10월 중순까지 이렇다한 대작이 없는 할리우드 극장가의 빈 자리는 예전 명작들의 재개봉이 메울 전망이다. 이번주만 하더라도  < E.T > <지옥의 묵시록>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걸작들이 차례로 재등장할 예정이다. 1980년대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인기작 < E.T > 는 개봉 4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현지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대표작인 < E.TR >는 기존 SF물의 틀을 바꾸면서 가족 드라마를 접목 시킨 독특한 시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국 재개봉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북미박스오피스 Top10 (2022.08.05~07)
1위 <불릿 트레인> 3012만달러 (첫 진입)
2위 <DC 리그 오브 슈퍼-펫> 1120만달러 (누적 4512만달러)
3위 <놉> 849만달러 (누적 9796만달러)
4위 <토르 : 러브 앤 썬더> 760만달러 (누적 3억1606만달러)
5위 <미니언즈2> 711만달러 (누적 3억1606만달러)
6위 <탑건:매버릭> 702만달러 (누적 6억6251만달러)
7위 <가재가 노래하는 곳> 564만달러 (누적 6462만달러)
8위 <이스터 선데이> 525만달러 (첫 진입)
9위 <엘비스> 400만달러 (누적 1억3651만달러)
10위 <블랙폰> 146만달러 (누적 8598만달러)
(제작사/배급사 추정치)
덧붙이는 글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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