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니언즈2'의 한 장면

영화 '미니언즈2'의 한 장면 ⓒ 유니버설픽쳐스

 
7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미니언즈2>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미니언즈2>는 지난 주말 3일간 1억851만달러를 벌며 2위 <탑건:매버릭>(2554만달러)를 여유있게 제치고 개봉 첫 주말 흥행 정상에 올라섰다. <슈퍼배드> 시리즈와 스핀오프 <미니언즈>를 통해 지난 10여년 간 큰 사랑을 받은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는 또 한번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015년 개봉된 1편이 오프닝 매출 1억1571만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소폭 감소한 금액이지만 <슈퍼배드3>(2017년, 7240만달러) 대비해선 월등히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니언즈2>는 올해 북미 지역에서 개봉된 애니메이션 중에선 가장 좋은 오프닝 기록을 수립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9위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미니언즈2>는 영국(1290만달러), 멕시코(1230만달러), 호주(1210만달러) 등에서도 좋은 반응 속에 해외에서 8700만 달러 이상을 모으며 쌍끌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등 미개봉 국가들이 대거 대기중임을 감안할 때 <미니언즈2>는 올 여름 가장 기대를 모아도 좋을 만한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2위 <탑건:매버릭>, 개봉 6주차에도 식지 않는 인기
 
 영화 '탑건:매버릭'의 한 장면.

영화 '탑건:매버릭'의 한 장면. ⓒ 롯데엔터테인먼트

 
​말 그대로 <탑건: 매버릭>은 인기의 '탑'을 유지 중이다. 지난 주말에도 2554만 달러를 벌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개봉 6주차 영화로는 <아바타>, <아메리칸 스나이퍼>, <겨울왕국>에 이어 역대 4위 흥행 성적에 해당된다. 

​<탑건:매버릭>은 현재까지 북미 5억6402만 달러·해외 5억4450만 달러를 합쳐 전 세계 1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역대 전세계 흥행 순위 Top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탐 크루즈 주연작 중 10위권 안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주전 1위로 등장한 <엘비스>는 1900만 달러를 모으며 두계단 하락한 3위로 내려왔다. 음악 영화이기보단 전기물에 가까운 구성, 액션 블록버스터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시간 훌쩍 뛰어 넘는 런닝타임 등이 기대 만큼의 관객 몰이에 약점으로 작용중이라는 현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블랙폰>, <버즈 라이트이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주의 북미 개봉 신작 <토르 : 러브 앤 썬더>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 포스터

영화 '토르:러브 앤 썬더' 포스터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1기 멤버로는 유일하게 시리즈를 이어가는 <토르>가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기 위해 돌아왔다. <어벤져스>로서의 활약을 뒤로 하고 안식년을 맞고 있던 토르(크리스 햄스워스 분)에게 또 다른 악마 '고르'(크리스찬 베일 분)의 등장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마이티 토르'로 돌아온 옛 연인 제인(나탈리 포트먼), 발키리(테사 톰슨 분) 시프 (제이미 알렉산더 분) 등은 고르의 막강한 힘을 이겨낼 수 있을까?

전작 <토르:라그나로크>(2017년)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타이카 와이티티가 다시 한번 연출을 담당했고 제우스 역할을 맡은 러셀 크로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까지 총출동해 화려한 볼거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 밖에 맷 데이먼, 샘 닐, 멜리사 매카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한국에서도 이번주 6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북미박스오피스 Top10> (2022.07.01~03)
1위 <미니언즈2> 1억851만달러 (첫 진입)
2위 <탑건:매버릭> 2554만달러 (누적 5억6402만달러)
3위 <엘비스> 1900만달러 (누적 6732만달러)
4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1565만달러 (누적 3억3181만달러)
5위 <블랙폰> 1230만달러 (누적 4764만달러)
6위 <버즈 라이트이어> 657만달러 (누적 1억536만달러)
7위 <미스터 말콤리스트> 85만달러 (첫 진입)
8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55만달러 (누적 6701만달러)
9위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39만달러 (누적 4억1054만달러)
10위 <저그 저그 지요> 30만달러 (누적 103만달러)
(제작사/배급사 추정치)
덧붙이는 글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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