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 및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 및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CJ ENM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모두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현지 시각)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주최 측이 두 영화 감독과 출연 배우들에게 폐막식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
 
통상 경쟁 부문 초청작에게 폐막일 당일 연락이 가는 건 본상을 수여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2019년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또한 폐막식 당일 점심 무렵 연락을 받고 행사에 참석했고,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 모두 한국영화기에 두 영화가 본상을 받으면 <기생충>의 황금종려상에 이어 한국영화 역사상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셈이다.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 등 2편의 한국 영화가 함께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땐 두 작품 모두 수상이 불발됐다.
 
28일 저녁 7시 30분 무렵부터 진행되고 있는 레드카펫엔 박찬욱 감독, 박해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이지은, 이주영, 강동원의 모습이 보였다. 

<버라이어티> 등 주요 외신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유력한 황금종려상 후보로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헤어질 결심>은 칸영화제 공식 소식지인 <스크린 데일리> 평점 3.2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 중 최고점을 받고 있다. <브로커>는 <스크린 데일리> 평균 평점은 1.9로 낮았지만, 폐막식에 참석하며 어떤 상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7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브로커>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26일 오후 7시(현지 시각 기준) 진행됐다.

제7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브로커>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26일 오후 7시(현지 시각 기준) 진행됐다.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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