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영된 KBS '1박2일' 시즌4의 한 장면

지난 3일 방영된 KBS '1박2일' 시즌4의 한 장면 ⓒ KBS

 
3일 방영된 KBS < 1박 2일 시즌4 > (이하 1박 2일)에는 모처럼 깜짝 놀랄만한 초대손님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배우 한가인. <1박 2일> 멤버 연정훈의 아내이기도 한 그녀의 현장 방문은 멤버들에게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2018년 OCN <미스트리스> 출연 이후 육아를 위해 잠시 활동을 멈췄던 한가인이 최근 SBS <써클 하우스> 출연을 계기로 예상 밖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단아함, 혹은 청순의 대명사로 불리던 한가인이 의외의 입담을 선보이며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

아니나 다를까 남편 연정훈마저 속여가며 극비리에 <1박 2일> 촬영장을 찾은 한가인은 명확한 의사 표현으로 < 1박 2일 > 멤버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제7의 멤버(?) 드디어 등장
 
 지난 3일 방영된 KBS '1박2일' 시즌4의 한 장면

지난 3일 방영된 KBS '1박2일' 시즌4의 한 장면 ⓒ KBS

 
전북 남원 여행 2부에 이어 이날 방송의 후반부는 전남 구례에서의 오프닝으로 출발했다. 봄나들이 데이트 의상을 갖춘 6명 멤버들은 "오늘 특급 게스트가 온다"는 제작진 말에 부푼 기대감을 보였다.   

멤버들은 들뜬 마음으로 각자의 이상형을 언급했고, 담당 PD는 "놀랍게도 언급하신 분들 중에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들뜨게 했다. 하지만 이내 "형수님 오신 거 아냐?"라는 라비의 합리적 의심이 분노(?)로 이어지며 웃음꽃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잠시 후 양산을 들고 모습을 드러낸 초대손님은 그들의 예상대로 한가인이었고, 멤버들은 그녀를 반갑게 맞이했다.

드라마 속 이미지와 상반된 재치 넘치는 입담
 
 지난 3일 방영된 KBS '1박2일' 시즌4의 한 장면

지난 3일 방영된 KBS '1박2일' 시즌4의 한 장면 ⓒ KBS

 
한가인 섭외는 6개월전부터 추진될 만큼 제법 장기간의 준비과정이 소요됐다. 한가인은 그간의 섭외 과정을 낱낱이 폭로(?)하면서 "야외취침도 괜찮은데 밥은 꼭 주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가인은 "(연)정훈이 형이 취할 때마다 제가 택시 태워서 보내준다"라는 딘딘의 이야기에 "취할 때까지 같이 있는 게 잘못이에요"라는 현실 아내로서의 '사이다' 발언도 거침없이 내놓았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의 게임 규칙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김종민을 목격하고는 "방송 보다가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하며 현실 속 시청자의 입장이 돼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번 촬영의 주제는 '한家(가) vs 연家(가)' 팀 대항전으로,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하게 된다.

<문명특급>·<써클 하우스> 통해 입담 봉인 해제
 
 SBS 인기 웹예능 '문명특급'의 한 장면

SBS 인기 웹예능 '문명특급'의 한 장면 ⓒ KBS

 
한가인이 갑작스레 화제의 중심에 등장하게 된 건 불과 2개월여 전이다. 지난 1월 말 한가인은 본인이 MC를 맡은 SBS <써클 하우스> 프로그램 홍보차 SBS 인기 웹예능 <문명특급>을 찾았다.  

한가인의 출연분은 유튜브 구독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어느새 조회수 600만 회를 앞둘 만큼 기대 이상의 인기를 얻었다. 스스로 배우 한가인은 '부캐'였다고 고백할 만큼 가식 없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크게 호응했다. 

그리고 <써클 하우스>에선 일반인조차 감출 법한 본인의 이야기, 가정사 등을 솔직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가인은 < 1박 2일 > 초대손님 출연에 이어 4일에는 코로나로 인해 자리를 비운 박소현을 대신해 SBS파워FM <러브게임> 스페셜 DJ로 라디오 진행을 맡을 만큼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배우' 한가인의 복귀가 무척 기다려지지만 각종 방송을 섭렵 중인 '늦깎이 예능 유망주' 한가인의 모습 또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앞으로의 그의 활약이 더 기대된다. 
덧붙이는 글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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