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통합우승 달성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참피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최승태
'여자 핸드볼 전통 강호' 삼척시청이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삼척시청은 3월 31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여자부 2차전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4-23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지난 29일 광주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17로 승리를 거둔 삼척시청은 골득실에서 5점을 앞서 있어 다소 여유롭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 삼척시청여자핸드톱팀 우승 세레머니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한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선수들이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 최승태
1차전,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둔 삼척시청은 2013 시즌 이후 8년여 만에 코리아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은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하면서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계청 감독은 "코로나와 산불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우승소식이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힘들게 우승컵을 되찾아온 만큼 다음 시즌에도 좋은 결과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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