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 풋볼 런던 홈페이지 캡쳐

 
쉼없이 달려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결국 부상으로 쓰러졌다.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에게 큰 악재가 겹쳤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근육 부상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모어캠비와의 FA컵 64강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매우 이상한 상황이다. 첼시전에서 2명을 교체했다.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상 때문이 아니라 15분 정도 휴식을 주려고 했다. 다음날 손흥민이 근육에 작은 통증을 느꼈고, 스캔을 받았다. 이제 우리는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라며 "A매치 이전까지는 훈련에 함께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 2021-22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슈팅 0개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이날 토트넘은 0-2로 패했고, 손흥민은 후반 34분 지오바니 로 셀로와 교체된 바 있다.
 
손흥민 부상으로 직격탄 맞은 토트넘-한국 대표팀
 
토트넘은 최근 살인 일정을 소화하느라 곤욕을 치렀다. 지난달 팀 내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3경기를 치르지 못한 것이 발단의 시작이었다.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스타드 렌전 취소를 시작으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레스터 시티전이 연이어 연기됐다.
 
이러다보니 일정은 더욱 타이트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경기 재개 이후 5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렸으나 최근 첼시전 패배로 상승세가 꺾였다.
 
무엇보다 손흥민의 이탈은 토트넘에게 치명적이다. 토트넘이 모든 대회에서 넣은 37골 가운데 손흥민은 혼자서만 9골을 몰아쳤다. 리그에서는 8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에이스였던 해리 케인의 극심한 부진까기 겹친 상황에서 토트넘은 비상이 걸린 셈이다.
 
콘테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리그 8경기에서 5승 3무를 기록 중이다. 현재 6위에 있는 토트넘의 목표는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그런데 1월 잔여 일정에서 손흥민의 이탈은 큰 걱정거리일 수밖에 없다. 당장 주말 있을 FA컵, 13일에는 첼시와의 리그컵 4강 2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후 아스널-레스터 시티-첼시와의 리그 3연전은 토트넘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향방을 가릴 중요한 경기들이다.
 
손흥민의 부상이 장기화 될 경우 이달 말 한국 축구 대표팀 차출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한국은 오는 27일 레바논, 다음달 1일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7-8차전을 치른다. 프리미어리그 듀오 황희찬과 손흥민 없이 최종예선 2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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