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 공식 발표 토트넘이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10일 예정된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전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 토트넘 구단 공식 발표 토트넘이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10일 예정된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전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캡쳐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 토트넘을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2021-22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과의 경기가 취소됐다.
 
토트넘은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드 렌과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홈 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확정했다"며 "유럽축구연맹(UEFA)과 협의 중이며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렌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기자회견에서 "선수 8명, 스태프 5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누가 확진될지 알 수 없다. 내가 될 수도,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경기를 진행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구단 측은 구체적으로 어떤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7일 영국 언론 '풋볼 인사이더'는 "에메르송 로얄, 브리안 힐이 양성 판정을 받아 주말 노리치전에 출전하지 못했다"라며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이번 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직격탄 맞은 토트넘, 향후 프리미어리그 경기 취소 가능성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당장 스타드 렌전에서 출전 가능한 토트넘의 1군 선수는 10명에 불과했다. 이에 토트넘은 경기 취소 뿐만 아니라 1군 훈련장을 폐쇄했다.
 
최근 영국 현지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기준 일일 신규확진자가 5만 850명을 기록하는 등 7월 5만3969명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국 방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토트넘 선수들은 최소 3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토트넘은 스타드 렌과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12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17일 레스터 시티, 20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살인 일정을 앞둔 토트넘으로선 다수의 주전급들이 결장할 경우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오는 12일 예정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토트넘으로선 최근 상승세가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시즌 도중 콘테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향상된 경기력으로 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에버턴전 무승부 이후 리즈, 브렌트포드, 노리치를 차례로 제압하며 중위권으로 떨어졌던 순위는 5위까지 끌어올렸다. 손흥민 역시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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