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에 바람 잘 날이 없다. T1은 21일 오전 T1 전속 스트리머 '지수소녀' 박지수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자체 징계를 했음을 안내했다.
 
T1, 전속스트리머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과 21일 T1이 전속스트리머 '지수소녀' 박지수의 개인방송 중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자체 징계 했음을 안내했다.

▲ T1, 전속스트리머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과 21일 T1이 전속스트리머 '지수소녀' 박지수의 개인방송 중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자체 징계 했음을 안내했다. ⓒ T1

 
사과문에는 "당사 소속 스트리머 '지수소녀'의 발언으로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며 "물의를 일으킨 '지수소녀'에게 급여 50% 삭감, 10일간 방송 중단 조치를 취했으며, '지수소녀'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어 본 처분을 겸허히 받아들였습니다"고 했다. 사과와 징계에 더해 재발 방지도 약속했다. "당사는 앞으로도 '지수소녀' 뿐만 아니라 소속 스트리머 모두가 더욱 성숙한 방송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지수소녀'는 지난 15일 T1과 담원 기아의 경기 중 상대팀인 담원 기아를 응원하며 "왜 T1을 응원해야 하냐"며 부적절한 발언을 하였고, 13일 KT전에는 블루진영을 택한 KT를 향해 "왼쪽의 조합을 좋아한다""언더독을 좋아한다"며 KT를 응원하는 등 팀의 전속 스트리머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지수소녀' 박지수도 자필 사과문을 커뮤니티에 개제하며 "불쾌감을 느끼셨을 T1팬분들과 구단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며 "T1 스트리머로서 언행을 더욱 신중히 할 필요가 있음에도 그러지 못한 점은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T1은 끊임없이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불과 1주일 전 감독-코치진 경질 및 교체로 인해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속 스트리머의 문제가 터졌다. 지난 스프링 시즌에는 10인 로스터로 잦은 선수 교체를 하면서 기대보다 낮은 경기력을 선보이자 비판에 시달렸다. 지난해(2020) LCK 섬머시즌에도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자 "시즌 중 광고촬영 등 외부 활동이 많아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다년계약을 맺었던 김정수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감독-코치진 선임과 관련해 '폴트'최성훈(현 T1 GM)과 'LS' 닉드 체 사례(이하 LS) 선임론이 나오며 논란이 있었지만, 롤드컵 우승 감독-코치였던 '데이니' 양대인 감독과 '제파' 이재민 코치를 선임하며 논란을 잠재운 바 있다. 'LS'는 BBQ올리버스 소속이었던 정글러 말리스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두둔하고, T1 소속 선수였던 '운타라' 박의진과 트위터를 통해 언쟁을 벌이는 등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끊임없이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T1은 오는 22일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한다. 감독-코치진 교체로 팀 자체 분위기도 뒤숭숭한 상황에서 지난주 2승으로 승률 5할을 깨며 상위권 경쟁에 합류한 T1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팬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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