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즌1에서 시청률 5%로 출발해 14%까지 다다르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2로 돌아온다. 팬층이 두터운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하는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이 자리에는 연출의 신원호 감독과 출연배우인 조정석, 유연석, 전미도, 정경호, 김대명이 참석했다.

더 깊어진 이야기 펼칠 시즌2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눈빛만 봐도 척척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조정석, 정경호 배우가 10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17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조정석, 정경호 배우가 10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인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강하고 자극적인 맛의 장르물이 대세인 가운데, 이 작품은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임에도 큰 사랑을 받아 더욱 특별해보인다.

일명 '99즈'로 불리는 5명의 진정한 친구이자 동료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삶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게 되는데, 과연 시즌2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원호 감독은 "시즌제의 본질에 관해 많이 생각했다"고 운을 떼면서, 무언가를 더 변화하고 멋을 부린 시즌2가 아니라 시즌1이 가진 정서와 분위기, 따스함을 기본으로 가져가고 그 위에 새 이야기를 얹었다고 설명했다. 

"시즌1보다 차별화된 이야기보단, 더욱 깊어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렸을 뿐인데, 시청자들이 '쟤도 저렇게 사는구나' 하시며 위로 받으시는 것 같고 시즌2도 그럴 것이다." (신원호 감독)

신 감독은 "극중 캐릭터뿐 아니라, 실제로 배우들에게도 1년이란 시간이 지난 만큼 나이를 먹으면서 더 깊어진 관계과 인생 이야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요즘 장르 드라마가 많은데, 마음을 다치게 되는 작품보다는 치유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원하게 됐다"고 개인적인 선호를 털어 놓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주 1회 방송으로 결정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신 감독은 "그러지 않으면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아서, 살려고 그랬다"며 "제작환경은 힘들어지고 노동환경도 바뀌고, 제작비도 치솟는 상황에서 새 모델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히면서 주 1회 편성이라는 새 모델에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젠 눈빛만 봐도 마음 알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조정석, 깊어진 여유 조정석 배우가 10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17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조정석 ⓒ tvN

 
1년 동안 서로가 그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그립지 않았다는 것. 이유는 자주 만나기 때문이란다. 시즌2에서도 똑같이 함께 하게 된 '99즈' 다섯 명은 이미 실제로도 서로 '절친'이었다. 신경외과 전문의 채송화 역의 전미도는 "시즌1이 끝나고 나서도 배우들과 단톡방에서도 늘 이야기를 하고, 못 만나면 줌으로 화상 채팅을 하기도 하면서 지냈기 때문에 특별히 반갑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밝히며 소통이 계속 되고 있음을 전했다. 

율제병원 간담췌외과 전문의 이익준 역할의 조정석과 소아외과 선생님 안정원 역의 유연석 역시도 "계속 같이 있었다는 느낌이었다"며 "이제는 눈만 봐도 호흡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김대명은 5명 사이에서 가장 극중 역할과 실제 모습이 닮은 인물로 꼽혔다. 산부인과 전문의 양석형 역의 김대명은 4인방의 의견에 본인 역시도 동의하며 "(제가) 김대명 연기를 하는 양석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커플들이 탄생하면서 시즌2에선 캐릭터들의 관계도 변화하는데 이것이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촬영하면서도 이런 부분이 되게 재미있게 다가왔다." (조정석)

"시즌1은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더 가까워진 다섯 명의 찐 우정을 보시게 될 것이다." (정경호)


끝으로 이들은 밴드 활동 역시 무르익어감을 귀띔하며 더 발전한 5인의 밴드실력을 예고하기도 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슬기로운 20년지기 친구들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조정석, 정경호 배우가 10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17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조정석, 정경호 배우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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