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가 2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태민을 제외하고 키, 온유, 민호 세 멤버 모두 '군백기'가 있었기에 오랜 공백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고, 그런 만큼 멤버들은 이번 컴백에 많은 공을 들였다. 민호는 "오랜만에 내는 정규앨범이다 보니 모두가 전력투구하여 준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2일 오후 샤이니의 정규 7집 앨범 <돈콜미(Don't Call M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샤이니 네 멤버와 MC를 맡은 유노윤호가 참석했다.

타이틀곡 '돈콜미(Don't Call Me)'... 묵직함에 끌렸다
 
'샤이니' 늘 새로운 모습! 2년 6개월 만에 컴백한 샤이니(SHINee. 온유, Key, 민호, 태민)가 22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정규 7집 < Don’t Call Me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 곡 'Don’t Call Me'는 사랑에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힙합 댄스 곡이다.

▲ '샤이니' 늘 새로운 모습! 2년 6개월 만에 컴백한 샤이니(SHINee. 온유, 태민, 민호, Key)가 22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정규 7집 < Don’t Call Me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 곡 'Don’t Call Me'는 사랑에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힙합 댄스 곡이다. ⓒ SM엔터테인먼트

먼저 오랜만에 가요계에 복귀하는 소감을 듣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고정 멤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키는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앨범으로 인사드리는 건 2년 6개월만"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군에 있는 동안 어떻게 하면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을까,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동일한 '돈콜미(Don't Call Me)'다. 사랑에 배신당한 화자가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의 힙합 댄스 장르다. 간담회에서 공개된 '돈콜미' 뮤직비디오는, 기존의 샤이니 모습보다 더 자유분방하면서도 강렬해지고 거칠어졌다는 인상을 준다. 곡 자체가 이별한 후의 예민하고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고 힙합이 가미된 곡이기도 해서 더욱 변화가 느껴지는 듯하다.

"샤이니가 오랫동안 활동을 해오면서 여러 번의 터닝포인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누난 너무 예뻐'에서 '셜록'으로, EDM 톤의 '뷰'와 '데리러 가'로 이어지며 변화해왔는데 이번이 또 터닝포인트인 것 같다. 기존에 보여드린 샤이니 퍼포먼스가 아닌 훨씬 강렬하고 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게 됐다. 흑화된 샤이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연습할 때 저도, 형들도 너무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하얗게 불태울 수 있는 무대를 만든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 (태민)
 
샤이니, 정규 7집 'Don't Call Me'  샤이니(SHINee) 정규 7집 < Don't Call Me >티저.

▲ 샤이니, 정규 7집 'Don't Call Me' 샤이니(SHINee) 정규 7집 < Don't Call Me >티저. ⓒ SM엔터테인먼트

 
안무 시안을 보면서 역대급이라고 생각했을 만큼 난이도가 높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는 샤이니. 힘든 안무에도 이들은 행복한 마음이 훨씬 더 크단 걸 느꼈다고. 온유는 "오랜만에 활동을 한다고 생각하니 준비하는 시간들이 참 행복했다"며 "서로 떨어져서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다시 뭉쳤으니 샤이니의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돈콜미'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고, 키가 답했다. 키는 "이번에 공백이 길었던 만큼 앨범의 방향이 전과 이어진 느낌보다는 (결이 다른) 뭔가 뚝 떨어져 나온 새로운 느낌을 주길 바랐는데 '돈콜미'가 그랬다"고 밝혔다. 덧붙여 "처음 들었을 때 묵직함이 내게 확 와 닿았고, 컴백을 한다는 느낌을 확실히 들게 하는 곡이었다"고 말했다. 

"샤이니가 하는 게 샤이니스러움이다"
 
'샤이니' 2년 6개월만에 완전체! 샤이니(SHINee. 온유, Key, 민호, 태민)가 22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정규 7집 < Don’t Call Me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앨범과 수록곡을 소개하고 있다. 오른쪽은 진행을 맡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타이틀 곡 'Don’t Call Me'는 사랑에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힙합 댄스 곡이다.

▲ '샤이니' 2년 6개월 만에 완전체! ⓒ SM엔터테인먼트

 
민호는 "앨범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음악에서부터 의상까지 많은 회의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며 멤버들이 열정을 활활 불태웠음을 귀띔했다. 그러면서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코로나19로) 팬분들과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이들은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뻐했다.

이들에게 샤이니다운 음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고다. 이에 키는 다음처럼 답했다.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팬분들께서 샤이니 음악엔 샤이니다운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 샤이니가 하는 게 샤이니스러움이란 생각이 든다. 팀으로 뭉쳤을 때 발생하는 우리만의 분위기 같은 게 있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음악적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더욱 강렬하게 샤이니다움을 키워가는 게 연차가 높아질수록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키)

이어서 키는 보다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샤이니 아직 건재하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태민은 "저희 스스로가 만족한 앨범이고 아낌없이 힘을 쏟은 앨범이기에 별5개의 음악평을 받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이라 더 빛나는 '샤이니' 샤이니(SHINee. 온유, Key, 민호, 태민)가 22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정규 7집 < Don’t Call Me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 곡 'Don’t Call Me'는 사랑에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힙합 댄스 곡이다.

▲ 오랜만이라 더 빛나는 '샤이니'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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