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심리 추적 스릴러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괴물>이다. 인간의 다면성을 들여다보는 심리 미스터리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18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가운데 심나연 감독과 출연 배우인 신하균, 여진구가 참석했다.

모든 사람이 괴물이다
 
'괴물' 신하균-여진구, 괴물들의 만남 신하균과 여진구 배우가 18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쫓는 작품이다. 19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 '괴물' 신하균-여진구, 괴물들의 만남 신하균과 여진구 배우가 18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쫓는 작품이다. 19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 JTBC


<괴물>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만양 파출소 경사 이동식(신하균 분)과 비밀을 안고 만양에 내려온 엘리트 형사 한주원(여진구 분)의 위험한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20년 전 이동식의 인생을 흔든 희대의 연쇄 살인과 유사한 사건이 마을에 발생하고, 두 사람은 이 사건에 매달리면서 '괴물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심나연 감독은 스릴러물이 쏟아지는 요즘, 타 작품과 차별화되는 <괴물>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한국적 정서가 많이 녹아있는 점"이라고 답했다. 그는 "레트로한 감성의 신들이 나오는데 그 안에서 두 배우의 연기가 녹아들면서 독특한 톤이 나왔다"고 자신했다.  
 
'괴물' 신하균, 변화무쌍한 속내 신하균 배우가 18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쫓는 작품이다. 19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 '괴물' 신하균, 변화무쌍한 속내 ⓒ JTBC

 
심 감독은 이 드라마가 심리를 파헤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작품 속의 모든 인물들이 괴물일 수 있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싶었다. 인간의 이기심, 작은 실수와 은폐가 쌓이면서 괴물처럼 되어가는 걸 보여주려 했다. 인간이 어디까지 이기적일 수 있을까를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재밌을 것이다." (심나연 감독)

마을에서 좋은 사람으로 통하는 이동식을 연기한 신하균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며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직업정신이 투철하지만 그런 점이 발목을 잡기도 한다. 겉으로는 강인해보이지만 내면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이며, 신하균은 이런 이중성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서울청에서 갑자기 만양 파출소로 내려온 미스터리한 인물 한주원을 연기한 여진구. 엘리트에 결벽증이 있으며, 기가 센 인물이다. 여진구는 "평소의 나의 모습과는 전혀 닮은 데가 없다"고 밝혔는데 그런 만큼 인물에 빠져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되지 않으려는 고집이 확고한 인물"이라고 한주원을 소개했다. <호텔 델루나>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괴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여진구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복선 찾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
 
'괴물' 여진구, 또 다른 모습으로 여진구 배우가 18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쫓는 작품이다. 19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 '괴물' 여진구, 또 다른 모습으로 ⓒ JTBC

 
신하균은 이 드라마에 출연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매회 너무도 궁금하게 만드는 대본이 인상적이었다"고 답했다. "극중 이동식이란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커졌고, 다음 회가 너무 궁금했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여진구 역시 대본 자체가 갖는 서사의 힘과, 인물의 내면을 파고드는 힘을 언급했다.

심 감독은 두 사람을 캐스팅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평소 신하균의 팬이었다는 그는 "같이 일하게 되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며 "복 받은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여진구에 대해선 "같이 일한 감독들이 여진구 배우를 정말 다 칭찬하더라"며 "인물의 내면을 중점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니 만큼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원했던 것도 있다"고 답했다. 

<괴물>팀은 지난해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지금까지도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시간 공들인 만큼 애정을 듬뿍 담아 여진구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복선을 많이 배치한 드라마"라는 설명과 함께 "매 회 새로운 복선을 풀어나가는 마음으로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기도 했다.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거울 같은 드라마다. 누구나 괴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또한 꼭 지켜야 할 것을 돌이켜 들여다 볼 수 있는 이야기다." (신하균)
 
'괴물' 신하균-여진구, 짜릿한 출격 신하균과 여진구 배우가 18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쫓는 작품이다. 19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 '괴물' 신하균-여진구, 짜릿한 출격 ⓒ JTBC

인간의 다면성 쫓는 '괴물' 심나연 감독(가운데)과 신하균, 여진구 배우가 18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쫓는 작품이다. 19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

▲ 인간의 다면성 쫓는 '괴물' 심나연 감독(가운데)과 신하균, 여진구 배우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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