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는 저력을 보여준 청하가 첫 번째 정규앨범을 냈다. 솔로 데뷔 4년만의 성과다.  
15일 오후 청하의 첫 번째 정규앨범 < 케렌시아(Querencia) >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코로나19 완치... 건강하다"
 
'청하' 다크 카리스마 청하 가수가 15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 Querencia(케렌시아) >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Bicycle(바이시클)'을 선보이고 있다. 'Bicycle(바이시클)'은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곡으로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 '청하' 다크 카리스마 청하 가수가 15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 Querencia(케렌시아) >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Bicycle(바이시클)'을 선보이고 있다. 'Bicycle(바이시클)'은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곡으로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 MNH엔터테인먼트

 
1년 8개월 만에 정식으로 컴백한 청하는 원래 지난달 4일에 정규앨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기됐고 때를 기다려야 했다. 그만큼 어느 때보다 활동에 대한 바람이 간절했던 청하는 "실감이 안 난다"며 드디어 컴백할 수 있음에 감사해했다.

"완전히 나았다. 감사하게도 무증상이어서 열 한 번 안 났을 정도로 하나도 안 아팠다. 감사한 것들을 많이 생각하면서 지냈다. 격리되고 나서 감사한 것들이 내 주변에 너무 많았다는 걸 느꼈고, 그것을 느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다. 제가 건강하다는 걸 활동으로써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4월부터 '플레이(PLAY)',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등 수록된 일부 곡들을 선공개하는 방식으로 선보여왔다. 총 21개 트랙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이름인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안식처라는 뜻이다. 팬들에게 안식처를 선물하려는 청하의 마음이 담긴 제목이다. 

타이틀곡은 '바이시클(Bicycle)'이며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자전거의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와 설렘을 담은 노래로, 또 다른 청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이다. 청하는 "'바이시클'이 타이틀곡이 될 거란 상상도 못 했을 만큼 새로운 스타일"이라며 "당당한 나를 보여주는 곡이고, 나에게는 도전의 끝판왕 같은 노래다. '더 이상 내가 새로운 챕터를 여는 데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당찬 가사가 담긴 '센 노래'"라고 소개했다. 

백예린, 검정치마 등과 협업
 
'청하' 피, 땀, 눈물, 뼈까지 갈려 있는 정규앨범 청하 가수가 15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 Querencia(케렌시아) >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Bicycle(바이시클)'은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곡으로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 '청하' ⓒ MNH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은 정규 앨범인 만큼 더욱 공을 들인 모양새다. 가수 백예린, 콜드, 검정치마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한 곡을 수록곡으로 실었는데 청하는 이 과정에서 배움을 계속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앨범이 아니었으면 이런 어마어마한 분들과 작업을 어떻게 해봤겠느냐"며 <케렌시아>란 앨범 자체가 자신에게 안식처라고 그는 표현했다. 

청하는 가창력도 뛰어나지만 퍼포먼스는 빼놓을 수 없는 그의 무기다. 이번 타이틀곡 '바이시클'이 세고 당찬 노래인 만큼 청하는 격렬한 안무를 예고했다. "오랜만에 연습을 하다가 목에서 피맛을 느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는데 "전에는 예쁜 라인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했다면 이번엔 강렬하고 센 안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앨범을 위해 고생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은 만큼 1위로서 그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차트 성적을 떠나 우리 댄서, 스태프들과 건강하게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그게 생각보다 어렵더라. 나도 그렇게 어려운 건지 미처 몰랐다."
 
'청하' 도전과 배움의 연속 청하 가수가 15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 Querencia(케렌시아) >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Bicycle(바이시클)'은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곡으로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 '청하' 도전과 배움의 연속 ⓒ MNH엔터테인먼트

청하 케렌시아 바이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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